바이든의 첫 전화회담, 한국은 "핵심축" 일본은 "초석"… 무슨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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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청와대 관저 접견실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전화통화를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사진=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청와대 관저 접견실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전화통화를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사진=뉴스1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1일(현지시간) 문재인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와 전화 회담을 진행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이날 통화해서 양국 정상들에게 모두 굳건한 동맹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든 당선인 인수위원회 홈페이지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날 바이든 당선인은 문 대통령과 한‧미동맹 강화를 포함한 북핵 문제 해결에 대해 논의했다.


바이든 한국은 '린치핀', 일본은 '코너스톤' 표현… 무슨 차이?


바이든 당선인은 12일 문 대통령과의 전화회담을 통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안보와 번영의 핵심축으로서 한미동맹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사진=로이터
바이든 당선인은 12일 문 대통령과의 전화회담을 통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안보와 번영의 핵심축으로서 한미동맹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사진=로이터
바이든 당선인은 이날 문 대통령에게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안보와 번영의 핵심축으로서 한미동맹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바이든 당선인은 이 대화에서 한국을 linchpin(린치핀‧핵심축)이라고 지칭했다.

이외에도 바이든 당선인은 전화 통화에서 북한 문제, 기후변화 등에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바이든 당선인은 스가 일본 총리와의 통화에서 미일동맹을 인도·태평양 지역의 cornerstone(코너스톤‧초석)이라고 표현했다.

바이든 인수위는 바이든 당선인과 스가 총리가 "기후변화와 전 세계 민주주의 강화, 번영하고 안전한 인도·태평양 지역의 초석으로서의 미일동맹 강화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외교용어에서 린치핀과 코너스톤은 구별돼 사용된다. 통상 린치핀의 경우 양국의 동맹 관계 표현으로 지칭되며 코너스톤은 외교적 파트너를 말한다. 린치핀은 코너스톤보다 더 상위의 개념으로 볼 수 있다.

미국은 2010년부터 한반도가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를 위한 핵심축으로 보고 우리나라를 린치핀이라 격상해 표현하고 있다.


바이든 "문 대통령 코로나 리더십 높게 평가"


바이든 당선인은 한국과 일본 정상의 리더십을 높게 평가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대한민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세계의 모범이 되고 있다며 문 대통령의 코로나19 대응 리더십을 칭찬했다.

인수위는 "바이든 당선인은 문 대통령의 강력한 코로나19 리더십을 높이 평가했다"며 "코로나19 사태 해결과 세계 보건 안보 구축, 세계 경제 회복 촉진을 위해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총리직에 오른 스가 총리에 대해선 취임을 축하하는 말과 함께 이 과정에서 보여준 안정적인 리더십을 칭찬했다.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스가 요시히데(사진)과의 전화 통화에서 취임을 축하하는 말과 함께 이 과정에서 보여준 안정적인 리더십을 칭찬했다. /사진=뉴시스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스가 요시히데(사진)과의 전화 통화에서 취임을 축하하는 말과 함께 이 과정에서 보여준 안정적인 리더십을 칭찬했다. /사진=뉴시스


일본이 30분 더 일찍 통화… 알고보니 미국이 한국과 먼저 협의


바이든 후보의 한일 두 정상 간 전화 통화는 30분 간격으로 이뤄졌다. 

한국 시간으로 문 대통령과는 12일 오전 9시, 스가 총리와는 30분 앞선 오전 8시30분 통화했다. 문 대통령과는 14분, 스가 총리와는 10분 간 통화가 이뤄졌다. 

일본과 먼저 통화한 것을 두고 우선순위에서 밀린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지만 통화 시간은 한국과 먼저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과의 전화통화 시간은 우리 측의 제안으로 이뤄졌고 시간을 먼저 확정한 것도 한국"이라고 밝혔다.
 

나은수
나은수 eeeee0311@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기자 나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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