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재보궐 경선룰 확정… 예비경선 시민 여론조사 100%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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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 국민의힘 재보선 경선준비위원장이 1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경선준비위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김상훈 국민의힘 재보선 경선준비위원장이 1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경선준비위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국민의힘 경선준비위원회가 내년 4월 서울‧부산 재보궐선거를 위한 최종 경선룰을 결정했다. 예비경선은 시민 여론조사 100%로 실시하고 본 경선에 오르는 4명 중 1명은 반드시 신인 정치인을 포함하는 것이 핵심 골자다.

김상훈 국민의힘 경준위원장은 12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회의를 마친 직후 기자들과 만나 내년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최종 경선룰을 발표했다. 오는 16일 비상대책위원회의 보고 후 의원총회에서 의결하면 최종 경선룰이 확정된다.

경준위는 우선 시민검증특별위원회를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시민검증특위는 공천관리위원회 산하 기구로 후보자들의 도덕성을 포함한 각종 역량과 자질을 평가하게 된다.

이외에도 시민검증특위는 권력형 성범죄 등 성비위, 세금탈루, 병역비리, 공직자 이해충돌, 사회적 부적절 행태(막말·갑질) 등 200여개 항목으로 구성된 '자기 검증서'를 받아 검토한다. 특위에는 시민·전문가 등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시민검증특위의 평가가 후보에 대한 점수로 직접 반영되지는 않는다. 특위의 평가는 일반 시민들의 판단에 도움을 주는 근거로 활용될 예정이다. 경준위는 예비경선에서 100% 시민 여론조사로 본경선에 오를 후보를 가려내기로 결정했다.

본경선에는 4명의 후보가 최종적으로 진출한다. 경준위는 4명의 후보 중 1명을 반드시 정치 신인으로 하는 '신인 트랙' 제도를 마련했다. 신인의 기준은 '공직 선거 출마 경험이 없는 자'로 한정했다. 시의원이나 국회의원 출신 등은 이 트랙 대상에 해당하지 않지만 장·차관 등 임명직 공무원 출신은 신인 정치인으로 분류한다. 하지만 신인트랙은 서울, 부산 각 지역에서 신인 정치인이 2명 이상 출마할 경우만 적용된다.

본경선에 진출한 4명은 총 5회의 토론회에 나가게 된다. 1:1 토론회 3회, 방송 종합토론회 2회 등이다. 경준위는 1:1 토론회의 경우 가능한 방송으로 진행하고 상황이 여의치 않을 경우 유튜브 등 다른 매체를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본경선 점수에는 시민 여론조사 80%, 당원 투표 20%가 적용된다. 시민들은 토론회를 본 후 여론조사에 참여하게 되며 특히 경준위는 시민평가단 1000명을 별도로 구성해 매 토론회 후 우수 후보를 투표하도록 한 다음 그 결과를 즉시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점수에 직접 반영되지는 않지만 여론조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판단 근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당원 투표의 경우 서울과 부산 지역의 책임당원 모두에게 투표권을 부여하며 모바일을 통해 당원들이 생각하는 가장 적합한 후보를 선택할 수 있다.

한편 여성 가산점은 당헌·당규에 따라 그대로 부여될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대체로 많은 분(경준위원)들이 (가산점을) 주는 게 좋겠다고 했다"며 "이 의견을 공천관리위원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최종 결정은 공관위가 한다"고 전했다. 
 

나은수
나은수 eeeee0311@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기자 나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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