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 '피라맥스', 코로나 해외임상 소식에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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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제약의 항말라리아제 '피라맥스'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사진=신풍제약
신풍제약의 항말라리아제 '피라맥스'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사진=신풍제약
신풍제약의 항말라리아제 '피라맥스'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신풍제약이 지난 7월 피라맥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바이러스 억제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기 때문이다. 현재 국내와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 피라맥스의 코로나 치료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항말라리아제가 코로나19 치료효과를 보이는 이유는 세포 내 소화작용을 하는 '라이소좀'에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라이소좀을 통해 체내 세포로 침투한다. 라이소좀이 산성이어야 감염성 높은 바이러스가 증식된다. 피로나리딘과 클로로퀸 등은 라이소좀의 PH(산성도)를 올려 증식과정을 방해, 항바이러스(안티바이러스) 기능을 높인다.

피라맥스의 주성분 중 하나인 피로나리딘은 코로나19 치료 후보약물로 권고된 클로로퀸보다 안전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을 지녔다고 연구진은 설명한다. 션 앳킨스 콜라보레이션파마 대표는 "피로나리딘은 클로로퀸과 화학구조가 유사해 바이러스 억제 효과가 뛰어나지만 큰 부작용이 없어 코로나 환자에 유효성이 있을 수 있다"며 "피라맥스는 FDA승인 이후 유럽·아프리카 등에서 쓰이면서 큰 부작용이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때문일까. 일각에서는 피라맥스가 코로나의 종지부를 찍는 치료제로 쓰일 수 있다는 주장이 퍼지면서 신풍제약의 주가도 상승세를 기록했다. 신풍제약은 13일 20.00% 오른 12만6000원에 장마감했다. 이 종목은 올 들어 이날까지 1640.33% 올라 국내 증시에서 가장 큰 상승률(우선주 제외)을 기록 중이다.

전문가들은 투자심리에 따라 주가가 널뛰기하는 만큼 투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익명을 요구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테마주는 주가순이익비율(PER)이나 기업 가치와는 관련 없이 주가가 급등락하기 때문에 개인투자자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며 “여기에 증권가 선전지(지라시)와 불공정거래, 대주주 매도까지 더해지면 개인투자자만 피를 본다”고 꼬집었다.
 

한아름
한아름 arhan@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투데이 주간지 머니S 산업2팀 기자. 제약·바이오·헬스케어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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