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해냈다”… 첫 출전 마스터스 준우승 ‘역대 한국인 최고 성적’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임성재가 마스터스 토너먼트 역대 한국인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기록했다. 사진은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 섀도우 크릭에서 열린 ‘더 CJ컵’에 출전한 임성재의 모습. /사진=THE CJ CUP
임성재가 마스터스 토너먼트 역대 한국인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기록했다. 사진은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 섀도우 크릭에서 열린 ‘더 CJ컵’에 출전한 임성재의 모습. /사진=THE CJ CUP
임성재(22·CJ대한통운)가 마스터스 토너먼트 역대 한국인 최고 성적을 세우며 한국 골프역사를 새로 썼다.

임성재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7475야드)에서 열린 제84회 마스터스(총상금 1150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올렸다.

임성재는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로 호주의 캐머런 스미스와 함께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우승은 20언더파 268타를 기록한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이 차지했다.

생애 처음으로 마스터스에 출전한 임성재는 자신의 장기인 정확한 드라이버샷과 퍼팅으로 마지막까지 우승 경쟁을 펼쳤지만 아쉽게 준우승을 기록했다.

한국인 최초로 최종 라운드 챔피언조에 출전한 임성재는 아쉽게 존슨을 따라잡지 못했지만 2004년 최경주(3위)를 넘어서는 역대 한국인 최고 성적을 세우며 첫 마스터스 출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는 역대 아시아 선수가 마스터스에서 기록한 최고 성적이기도 하다.

임성재는 이번 대회에서 개인 메이저대회 최고 성적도 갈아치웠다. 이전까지는 지난 9월 US오픈에서의 22위가 최고 성적이었다.

선두에 4타 뒤진 채 최종 라운드에 돌입한 임성재는 2번홀(파5)과 3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상승세를 탔지만 6번홀(파3)과 7번홀(파4)에서의 연속 보기가 아쉬웠다.

6번홀에서는 티샷을 그린에 올리지 못했고 약 1.5m 거리에서의 파 퍼트도 빗나가며 흔들렸다. 7번홀에서는 2번째 샷이 벙커에 빠지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임성재는 8번홀(파5)에서 버디를 기록해 앞선 홀에서의 실수를 만회했다. 임성재는 3번째 샷으로 그린에 올라간 뒤 약 3.7미터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다.

후반 라운드 들어 파 행진을 이어가던 임성재는 13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공동 2위로 올라섰고 15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랜 뒤 연속 파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4타 차 리드를 안고 최종 라운드에 돌입했던 존슨은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치며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존슨은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로 생애 첫 마스터스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마스터스 역대 최저타 기록(18언더파 270타·1997 타이거 우즈, 2015 조던 스피스)이기도 하다.

강성훈(33·CJ대한통운)은 3언더파 285타로 공동 29위, 김시우(25·CJ대한통운)는 2언더파 286타로 공동 34위에 자리했다. 대회 전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혔던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도 2언더파 286타로 공동 34위를 기록했다.

통산 16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을 노렸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최종합계 1언더파 287타 공동 38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창성
김창성 solrali@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김창성 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3131.88하락 11.3818:01 04/09
  • 코스닥 : 989.39상승 7.3718:01 04/09
  • 원달러 : 1121.20상승 418:01 04/09
  • 두바이유 : 62.95하락 0.2518:01 04/09
  • 금 : 60.94하락 0.318:01 04/09
  • [머니S포토] 오세훈 시장, 서북병원 '코로나19 대응' 현황, 경청
  • [머니S포토] 도종환 비상대책위원장, 2030의원 간담회
  • [머니S포토] '민주당 첫 비대위' 도종환 "내로남불에서 속히 나오겠다"
  • [머니S포토] 주호영 "김종인 상임고문으로 모시겠다"
  • [머니S포토] 오세훈 시장, 서북병원 '코로나19 대응' 현황, 경청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