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만 세 번 ‘퐁당’… 타이거 우즈, 한 홀서만 10타 ‘치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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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골프선수 타이거 우즈가 1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84회 마스터스 대회에서 샷을 날린 뒤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미국 골프선수 타이거 우즈가 1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84회 마스터스 대회에서 샷을 날린 뒤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미국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한 홀에서만 10타를 기록하며 마스터스 토너먼트를 씁쓸하게 마무리지었다.

우즈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84회 마스터스에서 1언더파 287타로 공동 38위에 올랐다.

이로써 우즈의 마스터스 통산 6번째이자 메이저대회 통산 16번째 우승 도전은 실패로 돌아갔다.

1라운드까지만 해도 그는 4언더파 68타로 나쁘지 않은 출발을 보였다. 보기 없이 마스터스 1라운드를 치른 것은 올해가 처음이었고 4언더파는 개인 마스터스 1라운드 최고 성적과 타이였다.

그러나 우즈는 2라운드와 3라운드 연달아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악천후로 대회가 지연된 탓에 그는 총 26홀을 치르는 강행군을 펼쳤다. 그 결과 2라운드에서는 1언더파 71타, 3라운드 이븐파 72타로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결국 12번홀에서 최악의 기록이 나왔다. 티샷이 물에 빠진 우즈는 벌타 후 시도한 3번째 샷도 물속으로 향했다. 5번째 샷은 그린 뒤 벙커에 들어갔고 불안한 자세로 시도한 6번째 샷도 그린을 넘어 다시 물로 들어갔다. 벌타 후 시도한 8번째 샷만에 그린에 올린 우즈는 2퍼트로 홀아웃했다.

이날 우즈는 한 홀에서만 무려 7타를 잃었다. 1980년 톰 웨이스코프가 기록한 12번홀 역대 최악의 스코어인 13타를 넘어서지 않은 것이 그나마 위안거리였다.

그럼에도 골프황제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13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낸 뒤 15번홀(파5)부터 18번홀(파4)까지 4연속 버디에 성공해 결국 언더파 스코어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명환
이명환 my-hwan@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이명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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