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코스피, 돌아온 외국인에 '활짝'… 2년6개월만에 2500선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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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사진=뉴스1
코스피가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2년6개월만에 2500선을 돌파하며 최고치로 마감했다.

1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9.16포인트(1.97%) 상승한 2543.03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 250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18년 5월2일(2505.61) 이후 처음이다. 외국인은 4603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23억원, 2751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 마감했다. 삼성전자(4.91%), SK하이닉스(9.25%), 삼성바이오로직스(0.13%), 삼성전자우(2.44%), 현대차(0.85%)는 상승했다. 반면 LG화학(-3.97%), 네이버(-1.07%), 셀트리온(-0.52%), 삼성SDI(-3.09%), 카카오(-0.96%)는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19포인트(0.98%) 상승한 847.33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09억원, 1032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1863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은 혼조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75%), 씨젠(2.93%), 에이치엘비(0.86%), 카카오게임즈(0.93%), CJENM(1.27%), 케이엠더블유(1.20%), SK머티리얼즈(8.41%)는 상승했다. 반면 알테오젠(-0.44%), 셀트리온제약(-0.57%), 에코프로비엠(-1.92%)은 하락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반도체 업종이 급등을 하며 시장을 이끌었다"며 "긍정적인 반도체 업황 기대에 외국인의 적극적인 순매수가 이어지며 관련 종목들이 급등했다"고 말했다.

이어 "주말에 나왔던 애리조나, 미시간, 펜실베니아에서의 바이든 후보의 대선 승리 확정으로 인한 미국 대선 불확실성 해소와 화이자 CEO가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기대 섞인 발언과 그에 따라 내년 연말에는 일상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주장한 점도 투자심리 개선에 효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윤경진
윤경진 youn1@mt.co.kr  | twitter facebook

시장 앞에서 항상 겸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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