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예측 빗나갔다… 3차 유행 현실화에 방역당국 초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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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18일 오후 광주 서구 염주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뉴스1
광주·전남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18일 오후 광주 서구 염주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뉴스1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난 8월 이후 처음으로 300명을 돌파했다. 앞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300~400명대 환자가 발생하는 시점을 2~4주 후로 예측한 것과 달리 실제 코로나19 확산세는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1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의 발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13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국내 발생은 245명, 해외유입은 68명이다.

수도권에서만 서울 92명과 경기 87명, 인천 12명 등 191명의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다. 그 외에도 ▲경북 16명 ▲전남 15명 ▲광주 9명 ▲경남 9명 ▲충남 7명 ▲부산 5명 ▲강원 5명 ▲울산 3명 ▲대구 2명 ▲대전 1명 등 전국 각지에서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3차 유행이 시작될 조짐이 보인다.

지난 16일 정은경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현재 코로나19 국내 감염 재생산 지수가 1을 넘어 1.12에 해당하는 상황"이라며 "단기 예측 결과를 보면 2주나 4주 후에 300~400명 가까이 환자가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한다"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이 연일 이어지면서 코로나 확산세는 방역당국의 예상을 크게 웃돌고 있다.

국내에서 3차 유행이 점차 현실화하자 방역당국은 초긴장 상태다. 

이날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중대본 회의에서 "언제 어디서나 감염될 수 있는 감염 위험의 일상화 국면에 접어들었다"며 우려를 표했다.

또 "그동안 효과적 방역 수단이었던 신속한 역학조사와 격리 조치만으로는 새로운 위기를 극복하기 어렵다"면서 "불요 불급한 이동과 접촉은 최소화해 주시고 감염 위험이 높은 식사나 음주 모임은 자제해달라"고 호소했다.
 

이나연
이나연 lny6401@mt.co.kr  | twitter facebook

온라인뉴스팀 이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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