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 넷 중 셋, “사업계획에 디지털 뉴딜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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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사업 계획 중 디지털 뉴딜 반영 여부 /사진제공=IBM
향후 사업 계획 중 디지털 뉴딜 반영 여부 /사진제공=IBM
국내 기업 70% 이상이 정부 ‘디지털 뉴딜’ 정책을 긍정적으로 인식한다. 향후 사업계획 반영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한국IBM이 ‘국내 기업의 디지털 뉴딜 인식 및 디지털 혁신 대응 현황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시장조사기관인 KRG와 협력해 실시한 이번 설문조사는 매출 1000억원 이상인 국내 270개 민간기업 경영혁신·경영기획 담당자를 대상으로 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국내 대기업과 중견기업 모두 정부 디지털 뉴딜을 긍정적으로 인식한다. 응답자의 87.4%가 한국형 뉴딜 정책에 대해 인지하고 있으며, 77%는 디지털 뉴딜 정책에 관심을 갖고 있다. 특히 76.7%는 향후 사업계획에 디지털 뉴딜 정책을 반영하겠다고 답했다.

국내 기업들은 디지털 뉴딜을 통한 디지털 혁신으로 ‘생산성 향상’과 ‘기업 경쟁력 제고’를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 10개 중 7개 기업은 사업 성장의 기회가 될 것으로 바라봤다. 중견기업의 경우 디지털 혁신을 통한 ‘직원 스킬 강화와 내재화’에 대한 기대감이 대기업보다 크게 나타났다.

디지털 혁신에 대한 기업의 준비 및 대응 방안 /사진제공=IBM
디지털 혁신에 대한 기업의 준비 및 대응 방안 /사진제공=IBM
디지털 혁신을 위한 구체적인 준비·대응 방안으로는 ‘원격 근무 및 클라우드 시스템 구축(63%)’에 주력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금융, 유통, 통신 분야에서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 구축에 보다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또한 금융 분야는 ‘인력 양성(41.3%)’, 통신/미디어는 ‘신기술/디지털 기반 신사업 발굴(43.8%)’, 서비스 분야는 ‘디지털 인프라 관리 체계 개선(32.5%)’을 꼽으며 산업별로 준비 요소가 상이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기업의 디지털 혁신은 올해와 내년 이후 본격화될 전망이다. 디지털 혁신을 추진하는 기업 중 33.9%는 ‘올해부터’, 고려 중인 기업 중 45.8%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 및 대응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다만 전체 270개 기업 중 절반 정도(54.8%)만이 ‘디지털 혁신 및 뉴딜 정책에 대응하는 조직과 인력을 구성 중이거나 계획 중’이라고 답했다.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는 63.7%의 기업이 ‘비용 부담’을 꼽았다.

송기홍 한국IBM 사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 혁신이 가속화되는 비즈니스 환경 속에서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이 시기적으로 매우 적절한 방향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정부의 K뉴딜 정책이 국내 기업의 비즈니스 현장에서 구체적인 디지털 혁신의 결과로 나타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을 지속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팽동현
팽동현 dhp@mt.co.kr  | twitter facebook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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