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이웃사촌] 적인가? 이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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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병철, 오달수, 이유비, 이환경 감독, 정우, 김희원이 지난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이웃사촌'(감독 이환경)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장동규 기자
배우 김병철, 오달수, 이유비, 이환경 감독, 정우, 김희원이 지난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이웃사촌'(감독 이환경)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장동규 기자

1280만 관객을 울리고 웃긴 ‘7번방의 선물’(2013) 이환경 감독과 제작진이 7년 만에 재회해서 선보이는 영화 ‘이웃사촌’은 좌천 위기의 도청팀장 ‘대권’(정우 분)이 자택 격리된 정치인 ‘의식’(오달수 분) 가족의 옆집으로 위장 이사를 오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영화는 ‘자유민주주의’를 외쳐도 잡혀가고 하다못해 빨간 옷을 입기만 해도 빨갱이로 낙인찍히던 1985년 독재정권 시절을 배경으로 한다.

무엇보다 이 영화는 2018년 2월 성추행 의혹이 불거진 후 출연 예정이던 드라마와 영화에서 하차한 오달수의 복귀작으로 주목받는다. 오달수는 작품에서 자택격리 중인 정치인 의식 역을 맡았다. 기자간담회에서 오달수는 “영화를 봤는데 누구보다 마음이 무거웠다. 3년 전 (촬영 당시) 고생했던 배우와 감독 및 스태프의 노고에 감사하게 됐다. 영화 개봉을 못했다면 평생 마음의 짐을 덜기가 힘들었을 것 같다”고 전했다.

‘히말라야’와 ‘재심’ 등을 통해 묵직한 감정 연기를 선보였던 배우 정우는 이번 영화에서 안정부 김실장(김희원 분)에게 실력을 인정받아 가택 연금 중인 야권 대표주자 의식을 도청하는 임무를 맡게 되는 대권 역을 맡았다. 이외에도 김병철은 도청팀의 암호 해석 일인자 ‘동식’, 김희원은 카리스마 넘치는 안정부 ‘김실장’으로 열연했다. 이유비부터 조현철·김선경·염혜란·지승현을 비롯해 ‘기생충’의 아역 정현준까지 충무로를 대표하는 배우가 총출동해 주목받고 있다.

이환경 감독은 “시대·정치적 상황보단 가족의 사랑과 두 남자의 우정에 초점을 맞춰 영화를 만들었다”며 “개인적으로는 ‘7번방의 선물’ 업그레이드 버전처럼 나왔으면 좋겠다는 마음이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국 속 답답하고 허탈하고 힘들고 외로웠을 관객분들이 백신을 맞듯이 ‘이웃사촌’을 보면서 행복을 느끼는 영화가 됐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11월25일 개봉.

◆시놉시스
백수 가장 좌천 위기 도청팀장 대권(정우 분)은 팀원과 함께 자택 격리된 정치인 가족을 24시간 감시하라는 미션을 받는다. 이웃집으로 위장 이사 온 도청팀원들은 수상한 가족들의 모든 소리와 행동을 감시하면서 새로운 비밀을 발견해 나가는데…

 

김유림
김유림 cocory0989@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라이브콘텐츠팀 김유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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