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확진자 닷새째 백명 넘을듯…교회·사우나發 집단감염 지속(종합)

마포구 '홍대새교회' 관련 확진자 21명 무더기 쏟아져 서초구 사우나서도 12명 추가…누적 확진자 최소 5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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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내원객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0.11.22/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내원객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0.11.22/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장지훈 기자 =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2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최소 90명 이상 발생했다. 이에 따라 닷새 연속으로 일일 확진자가 100명대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방역당국이 오는 24일부터 수도권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겠다고 이날 예고한 가운데 교회·사우나·학원·병원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 사례가 좀처럼 잦아들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서울 시내 누적 확진자는 7603명으로 이날 0시 대비 90명 늘어났다.

서울 코로나19 일일 확진자는 지난 10일만 해도 45명에 그쳤지만 이후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렸다. 11일부터 19일까지 53→74→69→85→81→90→92→109→132명이 발생했다.

지난 20일에는 156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아 지난 8월26일(154명) 이후 석달여 만에 역대 가장 많은 일일 확진자가 나왔다. 21일에도 121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나흘 연속으로 신규 확진자가 100명을 넘겼다.

이날 오후 6시까지 신규 확진된 90명의 감염경로를 살펴 보면 집단감염 사태 관련이 49명으로 전체의 54.4%를 차지했다.

특히 마포구 상수동에 있는 홍대새교회(대한예수교장로회새교회) 관련 확진자가 급증해 새로운 집단감염 진앙지로 떠올랐다. 이날만 서울 각지에서 21명이 홍대새교회 관련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이 22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대응 중대본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20.11.22/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이 22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대응 중대본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20.11.22/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홍대새교회와 관련해서는 지난 20일 처음으로 확진자(마포구 228번)가 발생했다. 이후 마포구에서만 21일 3명, 22일 4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양천구에서도 목1동 한 가정에 거주하는 구내 229·230번이 각각 21일과 22일 홍대새교회와 관련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 밖 경기 시흥에서도 조남동에 거주하는 시민 2명이 이날 홍대새교회와 관련해 확진 판정을 받아 각각 시흥시 181·182번 확진자로 기록됐다.

서초구 사우나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도 이날만 12명이 불어났다. 이 가운데 11명이 서초구 거주자로 각각 서초구 363·365·367·369·370·372·373·374·375·376·377 확진자로 기록됐다.

서초구 사우나 관련 확진자는 전날에도 3명이 발생한 바 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누적 시내 확진자가 54명에 달한다.

동작구 노량진 임용시험 단기학원발 집단감염 여파도 지속됐다. 이날만 4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시내 누적 확진자가 40명으로 증가했다.

여기에 Δ동창 운동모임 관련 2명(총 20명) Δ강서구 소재 병원 관련 2명(총 24명) Δ노원구 가족 관련 2명(총 15명) 등도 최근 발생한 집단감염 사태와 관련해 확진된 경우다.

이밖에 해외유입 관련 확진자는 2명 늘었고 타시도 확진자 접촉에 따른 감염자도 3명 증가했다.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도 11명 추가됐다.

한편 이날 질병관리청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오는 24일부터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한지 닷새 만이다.

박능후 중대본 1차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유행이 급속도로 전파되며 전국적 확산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12월3일 예정인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전에 확진자 증가 추세를 반전시키고 겨울철 대유행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이같이 조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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