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팩키지

식품용 포장용기를 제조·판매하는 한국팩키지가 상승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에 따른 거리두기 격상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

23일 오전 9시52분 기준 한국팩키지는 전 거래일 대비 14.67%(770원) 오른 60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지난 22일 수도권 지역의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오는 24일부터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조처를 2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되면 일반 음식점 등의 영업 시간이 줄어 식품 포장용기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돼 한국팩키지 등 포장용기 제조 업체 주가가 영향을 받는다.

지난 16일 중대본이 거리두기 단계를 1.5단계로 상향할 수 있다고 발표했을 때도 한국팩키지가 상승세를 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