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공수처법이 민주정치 파괴… 야권연대만이 길"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민주당이 법 개정 수순을 밟으며 공수처 출범을 강행하고 있는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야권연대의 필요성을 힘주어 말했다. /사진=뉴스1
민주당이 법 개정 수순을 밟으며 공수처 출범을 강행하고 있는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야권연대의 필요성을 힘주어 말했다. /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이 법 개정 수순을 밟으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출범을 강행하고 있는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야권연대의 필요성을 힘주어 말했다.

안 대표는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여당의 공수처법 개악 시도는 연동형 비례대표제와 보궐선거 무공천 당헌 뒤집기에 이은 자기부정과 민주정치 파괴의 결정판"이라고 주장했다.

안 대표는 "사기꾼도 이렇게까지는 하지 않을 것"이라며 "총칼만 안 들었지 거짓과 위선, 민주적 절차의 파괴로 가득찬 문재인 정권은 건국 이래 최악의 정권"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문 정권이 밀어붙이는 공수처법 개악은 민주당 정권의 총칼이 되고 장기 집권을 여는 열쇠가 될 것이 분명하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지금 야권은 위기 상황인데도 제대로 싸우고 있느냐"고 반문하며 "국민들께서 야권을 보시기에 보궐선거 출마 선언은 있지만 구국의 의지는 보이지 않는다고 하실 것"이라고 지적했다.

안 대표는 "공수처법 개악을 막고 법에 정해진 대로 공수처장 합의 추천을 할 수 있도록 야권의 공동 투쟁이 절실하다"며 "여권은 지금 20년 장기 집권의 기반을 닦고 있다. 이번에 이 정권의 일방통행을 막아내지 못한다면 야권은 완전히 무력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국민의힘 뿐 아니라 야권 재야 인사들에게도 도움을 청했다. 안 대표는 "제1야당을 포함한 양심 있는 모든 야권 인사들에게 호소한다"며 "나라를 걱정하는 사람들,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의 회복을 바라는 사람들은 모두 모여 공수처법 개악 저지를 위한 공동 대응과 투쟁을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안 대표는 "범야권 시민사회 원로 분들께도 요청드린다"며 "사회의 원로로서, 산업화와 민주화의 선배로서 문재인 정권의 폭주에 반대하는 분들이 힘을 합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이 이대로 갈 수 없고 야권이 이렇게 무기력하게 있어서도 안 된다"며 "저와 같은 생각을 하는 어떤 분과도 만나겠다. 당이라는 울타리, 진영과 이념이라는 한계를 넘어 공수처법 개악을 막기 위해 힘과 뜻을 모으자고 말씀하시는 분이라면 누구라도 찾아뵙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강태연
강태연 taeyeon9813@mt.co.kr

머니S 강태연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2388.35상승 9.1518:05 03/21
  • 코스닥 : 802.53상승 0.3318:05 03/21
  • 원달러 : 1311.20상승 1.118:05 03/21
  • 두바이유 : 70.31하락 4.5318:05 03/21
  • 금 : 1982.80상승 9.318:05 03/21
  • [머니S포토] 루이비통 회장, 홍라희·이부진과 함께 비공개 리움 투어
  • [머니S포토] 원희룡 장관 '노후 아파트 주민들과 대화'
  • [머니S포토] 길복순 전도연, 킬러로 돌아오다!
  • [머니S포토] 삼성전자, 친환경·AI 기술 적용 '2023년형 비스포크 라인업' 공개
  • [머니S포토] 루이비통 회장, 홍라희·이부진과 함께 비공개 리움 투어

칼럼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