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션 중에 “가난한 집이네” 감독 말 들은 배우 ‘위트 있는 반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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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루카스 게이지가 최근 비대면 화상 오디션에서 겪었던 일을 공개했다. /사진=게이지 인스타그램 캡처
할리우드 배우 루카스 게이지가 최근 비대면 화상 오디션에서 겪었던 일을 공개했다. /사진=게이지 인스타그램 캡처
미국에서 비대면 화상 오디션을 보던 중 감독에게 무례한 말을 들은 한 배우가 당황하지 않고 침착히 대처해 화제를 모았다.

할리우드 배우 루카스 게이지가 전날 트위터에 “만약 당신이 헛소리를 하는 감독이라면 꼭 음소거 버튼을 누르라”는 메시지를 게재했다고 22일(현지시각) 영 가디언 등이 보도했다. 그는 화상회의 플랫폼 ‘줌’을 통해 오디션을 봤던 영상을 해당 트윗에 덧붙였다.

영상에서 게이지는 머리를 매만지는 등 오디션을 준비하고 있었다. 배경은 그가 거주하는 집이었다. 이내 얼굴은 보이지 않은 채 목소리만으로 “가난한 사람들은 저런 작은 아파트에 사는구나”라는 말이 들려왔다. 옆사람과 대화하는 듯한 상황인데, 음소거 버튼을 누르는 것을 잊은 듯했다.

게이지는 웃으며 “나도 이 아파트가 형편없다는 것을 안다”며 “그러니 제게 더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게 해달라”고 말했다.

감독은 음소거를 누르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닫고 당황한 목소리로 연신 “미안하다”고 말했다.

게이지는 이에 “저는 상자 안에 살고 있다”며 “그냥 제게 일을 준다면 괜찮다”고 다시 한 번 말했다. 화면 저편에서 누군가의 웃음 소리가 들리고, 감독은 “당황스럽다”고 말하며 영상은 끝난다. 감독이 누구인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배우 케빈 맥헤일은 “오디션에서 가장 취약한 상태인 것은 배우”라며 “그 반대편에 있는 사람들은 종종 전혀 존중을 표하지 않는다”고 안타까워했다.


 

김명일
김명일 terry@mt.co.kr  | twitter facebook

김명일 온라인뉴스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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