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모빌리티, 자율주행차 나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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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업체들이 자율주행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사진=카카오T 제공
모빌리티 업체들이 자율주행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사진=카카오T 제공
모빌리티 업체들이 자율주행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SK텔레콤이 T맵을 분사해 이미 자율주행 사업에 뛰어든 우버와 손잡은 가운데 카카오모빌리티 역시 구글의 자율주행 자회사인 웨이모와 협력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이와관련 카카오모빌리티는 "확인해 줄 수 없다"며 말을 아꼈지만 협력할 업체를 폭넓게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모빌리티-구글, 양사간 협력설 왜 나왔나



지난 23일 한 매체에 따르면 구글이 카카오모빌리티 지분에 투자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협력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투자 주체는 구글의 자회사 웨이모다.

투자 건과 관련 구글에 확인한 결과 "소문 혹은 추측에 대해 코멘트 하지 않는다"고 일축했으며 카카오모빌리티 측도 "아직까지 확정된게 없다. 투자 특성상 확정되기전에는 확인해줄수 있는게 없다"고 말을 아꼈다.

다만 카카오모빌리티가 협력할 업체를 찾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는게 업계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카카오모빌리티 측도 구체적인 기업명을 밝히진 않았지만 "투자 의향을 가진 사람들이 여러 곳이 있는 것으로 안다. 다양한 제안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택시 호출시장에선 '명실상부' 1위인 카카오모빌리티는 어떠한 이유로 협력을 검토 중일까.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해 3월 이미 가맹택시 사업인 ‘카카오T 블루’를 출시해 택시회사를 인수해가며 전국에 가맹택시를 1만대까지 늘렸다. 특히 카카오T 블루는 일정 거리 안에서는 택시가 자동배차 돼 ‘단거리 승차거부’가 불가한 서비스로 많은 고객층을 확보했다. 그 결과 카카오모빌리티는 현재 택시 호출시장에서 80%를 웃도는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국내 가맹택시 사업에선 압도적 주도권을 쥐고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카카오모빌리티 협력업체를 모색하고 있는 데에는 언급된 '웨이모'를 보면 알 수 있다. 웨이모는 구글의 자율주행 자동차 연구개발 업체다.

최근 모빌리티 업체들은 자율주행·플라잉카 등 미래 사업 준비에 나섰다.

SK텔레콤은 지난달 15일 이사회를 열고 T맵 플랫폼·T맵 택시 사업 등을 추진해온 모빌리티 사업단을 분할해 ‘T맵모빌리티 주식회사’(가칭)를 설립하기로 했다. 분할은 오는 12월29일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주목된 건 글로벌 승차공유업체 ‘우버’와의 협력이었다. 우버는 지난 2015년 자율주행차량 연구센터를 설립해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 다음해 9월에 자율주행 택시까지 선보이는 등 자율주행 서비스 경험을 가지고 있어 SK텔레콤이 자율주행 사업을 염두해두고 협력한 거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왔다.

실제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글로벌 최고 기업인 우버와 함께 모빌리티 혁신을 추진할 것”이라며 “다양한 역량을 가진 기업과 초협력을 통해 교통 난제를 해결하고 궁극적으로 ‘플라잉카’(하늘을 나는 차)로 서울-경기권 30분 내 이동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같은 이유로 카카오모빌리티와 구글간 협력건도 T맵과 우버의 협력을 견제함과 동시에 자율주행 사업 노하우를 전수받으려는 전략으로 투자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구글 통해 캐시카우 마련하나… 모빌리티 업계 '자금 확보' 한창



이외에도 신사업 확장을 위한 캐시카우(수익창출원)를 마련하기 위함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 개척을 위한 안정적인 수익모델을 구축하려는 것이다.

이에 앞서 카카오모빌리티를 비롯한 모빌리티 업계는 자금을 수혈받기 위해 나섰다. 최근 카카오모빌리티는 국민은행이 주도한 특수목적법인(SPC) ‘라이언모빌리티제일차유한회사’로부터 5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수혈받았다.

뿐만 아니라 T맵은 우버로부터 1700억원을, 또다른 모빌리티 업계인 쏘카는 에스지프라이빗에쿼티(SGPE)와 송현인베스트먼트로부터 각각 500억과 100억씩 총 6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또 카카오모빌리티는 구글 외에도 렌터카 중개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회사와의 파트너십 추진에 나섰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제휴 등 다양한 파트너십을 논의하고 있고 아직 어떤 업체와 어떤 형태로 사업 전개할지 결정되지 않았다”며 “최근에는 B2B 기업 렌터카 서비스에 대한 요청이 많아 사업 기회를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
 

강소현
강소현 kang4201@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강소현 기자입니다. 이메일로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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