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 부담됐나… 기아차 노조 파업 유보, 본교섭 한 번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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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노조가 파업을 유보했다. /사진=뉴스1
기아차 노조가 파업을 유보했다. /사진=뉴스1
명분 없는 파업이라며 여론의 질타를 받은 기아자동차 노조의 부분파업이 유보됐다. 다만 재교섭 결과에 따라 파업 여부 결정되는 만큼 파업 불씨는 여전히 남은 상태다.

24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9년 연속 파업' 기록을 세울 뻔한 기아자동차 노조가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 동안 실시하기로 한 부분파업을 잠시 미루고 사측과 한 차례 더 본교섭을 진행한다.

노사는 이날 전국금속노조 기아자동차 지부가 소재한 경기도 광명 소하리사업장 본관에서 제14차 본교섭을 진행한다. 재협상 여부는 전날 저녁 긴급히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광주공장을 비롯해 경기 광명 소하리, 화성공장 생산라인이 정상 가동된다.

앞서 노조는 지난 18일 열린 제13차 본교섭이 결렬되자 24일부터 매일 주·야간 4시간씩 부분파업에 나서기로 했다. 주간은 점심시간을 포함해 오전 11시50분부터 오후 3시40분까지, 야간은 저녁 8시40분부터 새벽 0시30분까지 파업하기로 했다.

특히 기아차 광주공장의 경우 근로자 6800여명 중 필수 인원을 제외한 6500여명이 부분 파업에 참여할 예정이었다.

자동차업계에서 가장 우려한 파업은 유보됐지만 본교섭 결과에 따라 노조가 언제든 파업 강행 카드를 꺼내들 수 있어 관련업계는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기아차 노조는 올해 임금단체협상에서 '기본급 12만원 인상', '영업이익 30% 성과급 배분', '정년 60세에서 65세 연장', '통상임금 확대 적용', '잔업 복원', '노동 이사제 도입', '전기·수소차 모듈 부품 공장 사내유치' 등을 제시했다.

노조는 특히 전기자동차 생산라인 전개 시 인력감축에 따른 일자리 축소를 우려해 각 사업장 별로 전기차 PE(Power Electronics) 모듈 생산라인 증설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박찬규
박찬규 star@mt.co.kr  | twitter facebook

바퀴, 날개달린 모든 것을 취재하는 생활사회부 모빌리티팀 박찬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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