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올해 첫 연차 휴가 사용… 남은 21일 언제 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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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23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오늘 새벽 1시께 정상외교 일정을 마무리한 뒤 하루 연가를 쓰기로 했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올 들어 처음으로 연차를 사용했다. /사진=뉴스1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23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오늘 새벽 1시께 정상외교 일정을 마무리한 뒤 하루 연가를 쓰기로 했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올 들어 처음으로 연차를 사용했다. /사진=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3일 하루 연차휴가(연가)를 사용하면서 남은 휴가는 언제 사용할지 관심이 모인다. 문 대통령은 올들어 처음으로 연차를 사용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같은 날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오늘 새벽 1시께 정상외교 일정을 마무리한 뒤 하루 연가를 쓰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에 당초 예정됐던 대통령 주재 티타임과 수석·보좌관회의는 모두 취소됐다.

문 대통령은 지난 12일부터 2주간 다자회의 일정을 소화했다. 지난주에만 ▲한·아세안 정상회의(12일) ▲제2차 한·메콩 정상회의(13일) ▲아세안+3 정상회의(14일) ▲EAS 정상회의(14일) ▲RCEP 정상회의(15일) 등에 참석하면서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했다.

문 대통령은 또 전날 밤 10시부터 이날 오전 2시까지 G20 화상정상회의 제2세션과 정상선언문 발표 행사에 참석했다. 지난 21일에도 오전 2시까지 G20 화상정상회의 제1세션과 부대행사 자리를 갖고 20일에는 APEC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의 연이은 외교 강행군으로 피로가 누적되는 등 휴식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에도 부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마친 뒤 하루 연차를 사용했다.

강 대변인은 "2주간 아세안 관련 4개 정상회의와 G20·APEC 정상회의 등 모두 7개 정상외교 일정을 포함해 8번 정상회의를 진행했다"며 "2주간 매주 금요일부터 정상회의가 열렸는데 새벽 1시 전에야 끝나는 일정들이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정권 출범 이후 참모진들에게 연차 70% 이상을 사용할 것을 권고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4월30일부터 5월1일까지 1박2일간 연차를 사용하려 했지만 경기도 이천 물류센터 화재 사고로 무산됐으며 지난 8월초 여름휴가 기간엔 전국적인 폭우로 휴가를 취소한 바 있다.

한편 문 대통령의 올해 연가 일수는 22일인데 이날 하루를 사용해 21일이 남았다. 소진율 기준으론 올해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 대통령의 지난해 연차 소진율은 23.8%였다. 2017년과 2018년엔 57.1%로 동률이었다.
 

나은수
나은수 eeeee0311@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기자 나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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