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드디어 다음달 관중 입장한다… '최대 4000명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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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무관중 조치로 인해 텅 빈 관중석을 배경으로 홀로 앉아있다. /사진=로이터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무관중 조치로 인해 텅 빈 관중석을 배경으로 홀로 앉아있다. /사진=로이터
무관중 체제로 진행되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마침내 관중 입장 계획을 발표했다.

2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전국에 내려진 봉쇄령이 끝나는 다음달 초를 기준으로 스포츠 경기 관중 입장을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존슨 총리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2020년은 끔찍한 한해였다. 다가오는 겨울 역시 힘들 것"이라면서도 "우리는 반환점을 돌았고 탈출할 수 있는 길이 보인다. 단단히 붙잡고 함께 봄을 향해 나아가야 할 것"이라 강조했다.

이어 "스포츠계가 팬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모든 수단과 방역지침을 시행할 것이라 믿는다"며 "경기장으로 안전히 돌아갈 수 있을 때까지 팬들이 각자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야외 스포츠 경기장에는 최대 4000명의 팬들이 입장할 수 있게 된다. 팬들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일정 좌석 이상 거리를 둔 채 앉게 된다. 실내 경기장은 최대 입장 인원 1000명으로 제한된다.

다만 영국 정부에 의해 최고 위험등급인 3단계로 설정된 지역에서는 야외와 실내 경기장을 가리지 않고 무관중을 유지한다.

관중 입장 재개 방침은 프로축구에 있어 가뭄에 단비와 같은 소식이다. 프리미어리그와 잉글랜드풋볼리그(EFL, 2~4부리그)는 지난 3월 코로나19 확산으로 리그가 중단된 다음 6월 재개한 뒤로 줄곧 무관중 지침을 유지해왔다. 다행히 축구는 재개될 수 있었지만 관중 입장 수익의 증발은 각 구단별 재정 악화를 불러왔다. 이같은 상황은 하부리그로 갈수록 더 심각해져왔다.

EFL 측은 존슨 총리의 성명이 발표되자 곧바로 공식 입장문을 내고 "오늘 나온 뉴스는 비록 지역적 제한이 있지만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다"며 "우리는 구단들과 함께 팬들을 안전히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전했다.
 

안경달
안경달 gunners92@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기자 안경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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