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안성·수원 '분양 단비'… 노후주택 밀집지역 새아파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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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주택이 밀집된 지역의 신규 아파트 분양에 관심이 쏠린다. 쌍용건설은 안성시에 '쌍용 더 플래티넘 프리미어'를 분양한다. 지하 2층, 지상 최고 35층, 14개 동, 전용면적 59~141㎡, 총 1,696세대로 조성된다. /사진=‘쌍용 더 플래티넘 프리미어’ 투시도
노후주택이 밀집된 지역의 신규 아파트 분양에 관심이 쏠린다. 쌍용건설은 안성시에 '쌍용 더 플래티넘 프리미어'를 분양한다. 지하 2층, 지상 최고 35층, 14개 동, 전용면적 59~141㎡, 총 1,696세대로 조성된다. /사진=‘쌍용 더 플래티넘 프리미어’ 투시도
서울 광진구, 경기 안성시, 수원시 등 노후주택 밀집지역의 신규아파트 분양에 관심이 쏠린다.

2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현재 전국 10년 초과 노후아파트는 총 823만9646가구다. 전체 아파트 1126만9849가구의 73.11%를 차지한다. 전국에서 10년 초과 노후아파트 비율이 높은 곳은 대전광역시(81.67%) 서울특별시(81.3%) 광주광역시(78.62%) 대구광역시(77.21%) 전북(76.07%) 부산광역시(74.3%) 인천광역시(74.14%) 강원도(74.13%) 순이다.

노후주택의 비율이 높은 지역은 공급이 부족한 만큼 새아파트 희소성이 높다. 교통과 교육, 편의시설이 같이 조성되기 때문에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경우도 많다.

신규아파트 청약경쟁도 치열하다. 10년 초과 노후아파트 비율이 82.26%인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서는 지난 10월 '서초자이르네'가 분양에 나서며 300대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10년 초과 노후아파트 비율이 96.91%인 경기 수원시 팔달구에서는 역대 최고 청약경쟁률이 나왔다. 지난 2월 분양한 '매교역 푸르지오 SK뷰'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1074가구 모집에 무려 15만6505명이 몰렸고 145.72대1로 1순위에서 마감됐다.

업계 관계자는 "노후주택 비율이 높은 지역은 잘 갖춰진 생활 인프라와 새아파트의 희소성 때문에 수요가 풍부하다"며 "최근 매매가와 전셋값 상승으로 신규 분양시장에 실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시행되며 새아파트 분양가는 더욱 낮아지는 추세다.

정부의 세금 인상과 대출 규제로 부동산경기가 얼어붙었지만 분양시장에선 활발한 분양이 이뤄지고 있다. 쌍용건설은 안성시에 '쌍용 더 플래티넘 프리미어'를 분양한다. 지하 2층~최고 35층, 14개 동, 전용면적 59~141㎡, 총 1696가구로 조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안성시 공도읍은 10년 초과 노후주택 비율이 84.21%(1만6890가구)에 이른다. 스타필드 안성점, SRT 지제역, 평택 고덕 삼성반도체공장 등이 가깝다.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과 공도초교가 도보 거리에 단지 반경 1km 내 중·고교가 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안성시에서 최고·최대 규모의 랜드마크 아파트로 조성되며 HUG(주택도시보증공사) 분양가 심의를 통해 인근 단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된다"고 말했다. 이어 "단지가 들어서는 공도읍은 노후주택 비율이 높아 신규아파트 대기 수요가 풍부한 만큼 지역 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롯데건설은 이달 경기 오산시에 '오산 롯데캐슬 스카이파크'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23층, 18개 동, 총 233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오산시 원동은 10년 초과 노후주택 비율이 91.81%(9847가구)에 이른다. 단지 바로 앞에는 원당초가 있고 성호중, 운암중, 운천고, 성호고, 운암고 등도 인근에 있다.

두산건설은 이달 부산 사하구에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사하'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35층, 13개 동, 총 164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조합원분 등을 제외한 1291가구(전용면적 59~99㎡)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사하구 장림동은 10년 초과 노후주택 비율이 90.25%(9920가구)다.

한화건설은 12월 경기 수원시에 '포레나 수원 장안'을 분양한다. 지하 2층~최고 27층, 11개 동, 전용면적 64·84㎡, 총 106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수원시 장안구는 10년 초과 노후주택 비율이 86.97%(4만8079가구)에 이른다.

이밖에 10년 초과 노후주택 비율이 96.52%(1만1731가구)인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서는 코오롱글로벌이 12월 '서울 자양 코오롱하늘채'(가칭)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19층, 16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강수지
강수지 joy822@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산업2팀 건설·부동산 담당 강수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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