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바심 내지마라”… 코스피 최고가 속 투자자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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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바심 내지마라”… 코스피 최고가 속 투자자 조언


외국인 매수세로 코스피가 지난 23일 2600선을 돌파한데 이어 이틀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국내 증권사들이 내년 코스피 전망치에 대한 장밋빛 전망을 쏟아내는 가운데 투자자들의 조바심에 대한 경계의 목소리도 나온다.

지난 24일 코스피는 전일보다 13.69포인트(0.53%) 오른 2616.28에 개장해 2617.76으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장중 2628.52까지 상승했다가 2600선을 유지했다.

23일 2602.59로 마감한 코스피는 역사점 고점인 지난 2018년 1월 29일 2598.19를 약 2년 10개월 만에 갈아치웠다. 13일 연속 순매수 행렬을 이어온 외국인이 1조원 규모의 금액을 사들이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이와 관련 최근 증권사들이 내년 코스피에 대한 장밋빛 전망을 쏟아내고 있지만 지난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국내 증시 급락 충격에서부터 현재 사상 최고가 경신 기록까지 이어지는 흐름 속에서 투자자들의 불안심리도 이어지고 있다. 투자자들이 단기 흐름을 보고 일희일비하지 말아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김형렬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미국 대선이 끝난 11월 이후 장세는 우리가 캘린더로 끊어서 볼 부분이 아니라 내년까지 이어지는 과정으로 보는 게 맞다"며 "투자자들은 조바심을 낼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현재의 상황이 내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

이어 “제로금리 시대에 풍부한 유동성 장세는 당장 바뀌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경제나 투자에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지식 습득 등 정보 수집 활동도 꾸준히 해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주가 급등에 대한 거품 논란에 대해서는 “지금 주가수익률만을 가지고 설명하는 것은 조금 과장된 측면이 없지 않다”며 “일반적으로 주식의 고점은 경기과열과 같이 와야 하는데 여전히 경기는 침체 상황이다. 이에 투자자 입장에서는 2021년에도 여전히(주식시장에서) 기회요인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김수현
김수현 info2022@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증권팀 김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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