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는 호텔, 파티룸으로"… 술집 영업제한 풍선효과 우려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 영향으로 술집 영업이 제한되자 숙박업소와 파티룸 등을 찾는 이용객이 늘어나면서 '풍선효과'가 우려되고 있다. /사진=뉴스1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 영향으로 술집 영업이 제한되자 숙박업소와 파티룸 등을 찾는 이용객이 늘어나면서 '풍선효과'가 우려되고 있다. /사진=뉴스1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 영향으로 술집 영업이 제한되자 숙박업소와 파티룸 등을 찾는 이용객이 늘어나면서 '풍선효과'가 우려되고 있다. 특히 파티룸의 경우 서비스업에 해당되기 때문에 정부의 방역 지침이나 규제로부터 자유롭다.

외부 차단을 위해 연말 모임을 취소하고 호캉스(호텔+바캉스)나 홈파티 등으로 대체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가 오히려 방역 사각지대를 만들어 감염에 취약해질 가능성도 제기됐다.

25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가 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를 통해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 10월 안드로이드OS 기준 숙박앱인 '여기어때' 사용자 수는 144만2500여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달 129만명을 기록한 것보다 15만명 늘어난 수치다. 다른 숙박앱 '야놀자'도 지난 10월 앱 사용자 수가 지난해 같은달 155만명 집계된 것보다 약 18만명 증가한 173만5300여명으로 나타났다.

숙박앱 사용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처음 확산됐던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기간을 제외하고 4월부터 지난 10월까지 계속해서 지난 2019년 대비 약 10만명에서 25만명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사랑제일교회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됐던 지난 7월부터 8월까지는 숙박업체를 찾은 사람들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 여기어때는 ▲7월 184만7000명 ▲8월 187만7000명으로 집계됐다. 야놀자는 ▲7월 216만6000명 ▲8월 222만6000명으로 파악됐다.

시기가 여름 휴가철이었다는 점을 고려해도 지난해 같은달 대비 20만~25만명 증가한 수치인 만큼 코로나19와의 상관성이 일부 증명된 셈이다. 코로나19 확산세와 함께 숙박업소를 찾는 이용객들이 많아지는 현상은 외부 사람들과 접촉을 차단하겠다는 움직임으로 보인다.

하지만 각종 파티나 소모임을 열 수 있도록 빌려주는 파티룸은 예외다. 파티룸은 숙박업으로 등록되지 않고 서비스업(공간대여업)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정부 규제나 단속으로부터 자유롭다. 또 파티룸은 여러 사람이 모여서 사용하는 실내공간인 만큼 환경적으로도 감염에 취약하다.

24시간 운영되는 파티룸에는 음식 반입이 가능하며 침구류를 제공하는 등 사실상 숙박업 형태와 유사하다. 그럼에도 파티룸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각 지자체의 소독작업과 방역지침 등 별다른 제재를 받지 않는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대면 만남 최소화가 최선의 방역이라고 강조하는 목소리를 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
 

서지민
서지민 jerry0206@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기자 서지민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3122.56하락 17.7518:03 01/27
  • 코스닥 : 985.92하락 8.0818:03 01/27
  • 원달러 : 1104.40하락 2.118:03 01/27
  • 두바이유 : 55.64하락 0.0418:03 01/27
  • 금 : 55.32하락 0.0918:03 01/27
  • [머니S포토] '외신기자 정책토론회' 질의 답하는 정세균 국무총리
  • [머니S포토] 취재진 질문 답하는 나경원
  • [머니S포토] 공약 발표하는 오세훈
  • [머니S포토] 남산생활치료센터 고충 경청하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 [머니S포토] '외신기자 정책토론회' 질의 답하는 정세균 국무총리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