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임단협 잠정합의에… GM "2100억원 쏜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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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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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GM) 노사가 오랜 진통 끝에 25일 임금·단체협약 협상안에 잠정 합의했다.

25일 한국지엠 노사는 '2020년 임금·단체협약 협상'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국지엠 노사는 지난 7월22일 첫 상견례 이후 이날 잠정합의안 도출까지 총 24차례의 교섭을 가졌다.

잠정합의안에는 회사 측이 내년 초까지 조합원 1인당 성과급과 격려금으로 총 400만원을 지급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가장 큰 이견을 보인 인천 부평2공장 신차 생산 여부는 현재 생산하는 차종의 생산 일정에 대해 시장 수요를 고려하며 최대한 연장한다는 내용으로 합의했다. 노사가 함께 미래차종 유치를 위해 노력하며 노사가 함께 해외 벤치마킹 활동을 시작하기로 했다.

한국지엠은 GM의 글로벌 신차개발계획에 따라 현재 2023년 양산(SORP: Start of Regular Production)을 목표로 C-CUV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한 SUV/C-CUV 타입 신차종을 배정하는 계획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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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신차를 부평1공장에서 생산해 최대가동률을 달성하는 생산물량을 확보하는 게 목표며 이를 위해 내년부터 1억9000만달러(2100억원) 규모 투자를 시작한다. 투자금은 생산시설, 장비 및 금형 업그레이드에 쓰인다.

창원공장은 TA물량 확보와 관련해 현재 진행 중인 C-CUV 양산일정에 차질이 없는 범위 내에서 다양한 방법을 검토 중이다.

다만 노사 간 입장 차이가 컸던 임금협상 주기는 사측이 1년에서 2년으로 변경하자고 했으나 결국 이번 합의안에서 제외됐다.

한국지엠 노조는 조만간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 의견을 묻는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찬반 투표에서 투표인 과반수가 협상안에 찬성하면 임단협 협상이 최종 타결된다.

한국지엠 노조는 지난달 23일부터 잔업 및 특근 거부를 이어왔고 같은 달 30일부터 부분파업도 반복했다. 지난 2일과 6일, 9~10일, 11~13일 부분파업을 이어왔고 16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쟁대위)를 열고 20일까지 부분파업 연장을 결정했다.

한국지엠은 이번 잠정합의안 도출에 대해 "회사는 노사간 잠정합의에 이를 수 있게 돼 기쁘고 앞으로 공장 운영을 정상화하고 경영 정상화 계획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가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찬규
박찬규 star@mt.co.kr  | twitter facebook

바퀴, 날개달린 모든 것을 취재하는 생활사회부 모빌리티팀 박찬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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