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박한 패딩→ 실루엣 잡힌 다운자켓… 아웃도어의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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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브랜드만의 기술력을 내세워 겨울 다운 시장을 이끌어 온 아웃도어 업계는 올해 변화한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 트렌드에 맞춰 이전과는 달라진 다운자켓을 시장에 내놨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아웃도어 브랜드만의 기술력을 내세워 겨울 다운 시장을 이끌어 온 아웃도어 업계는 올해 변화한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 트렌드에 맞춰 이전과는 달라진 다운자켓을 시장에 내놨다. /사진=이미지투데이

겨울이 시작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연초부터 소비 시장이 얼어붙었지만 아웃도어 업계는 겨울을 기다리며 칼을 갈아왔다.

올 겨울 패션 시장은 훈풍이 불 것으로 보인다. 일찍 찾아온 추위에 다운자켓, 플리스, 패딩 제품들이 예년보다 유통시장에 빠르게 등장한 것. 업계에 따르면 상위 1~5위 아웃도어 브랜드(노스페이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K2, 아이더, 블랙야크)는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매출이 전년대비 27.5%~49.0% 급증했다.

11월은 아웃도어 등 의류업체들에게는 대목이다. 이 때문일까. 아웃도어 브랜드만의 기술력을 내세워 겨울 다운 시장을 이끌어 온 아웃도어 업계는 올해 변화한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 트렌드에 맞춰 이전과는 달라진 다운자켓을 시장에 내놨다. 보온성을 최고의 장점으로 내세우며 두터운 다운을 선보였던 과거와 달리 가볍고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실속있는 다운을 출시한 것이다.

다운 하나로 겨울을 날 수 있는 다양한 스타일의 다운자켓이 시장을 점령하고 있다.



코트야 다운이야?… 고정관념 깬 다운자켓 등장


네파의 경우 코트의 실루엣을 내세운 다운자켓을 선보였다. /사진=네파 제공
네파의 경우 코트의 실루엣을 내세운 다운자켓을 선보였다. /사진=네파 제공

다운자켓을 떠올렸을 때 가장 먼저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중요한 약속이 있거나 최대치로 꾸며야 하는 날 입을 수 없다는 것이다. 지금껏 두껍고 투박한 스타일의 다운자켓이 주를 이뤘고 다운은 한파가 극성을 부리는 날 추위를 이기고자 입는 기능적인 의류의 느낌이 강했기 때문.

하지만 다운자켓이 달라졌다. 코트 뺨치는 슬림한 실루엣은 물론 우아한 겨울 아우터의 느낌을 한층 강화시켜줄 퍼까지 더해지며 코트의 아성을 무너트리고 있다.

먼저 네파의 경우 코트의 실루엣을 내세운 다운자켓을 선보였다. 네파는 다운자켓과 코트의 장점을 결합해 만든 '아르테'를 구스코트(구스 다운자켓+코트)라는 닉네임과 함께 출시했다. 특히 올해는 기장부터 스타일이 다양해진 아르테 컬렉션을 공개했고 소비자들이 취향과 체형을 고려해 자신에게 맞는 맞춤 아우터를 선택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잘록한 허리라인을 만들어 주는 아르테 누오보는 친환경적인 고어텍스 인피니움 소재를 활용했고 안쪽에는 부클 소재를 넣어 보온성을 강화했다.

3cm 높이로 들어간 라쿤 퍼는 얼굴을 작아보이게 하는 효과와 더불어 탈부착이 가능해 머플로로 활용할 수 있다.

아이더의 '바니르 여성 롱다운 자켓'은 폭스 퍼 트리밍과 슬림한 실루엣이 특징이다. 퀼팅 라인이 없는 심플한 디자인의 코트형 다운자켓으로 무릎까지 오는 긴 기장이 허리 곡선 라인을 적용해 다운자켓 특유의 부해 보이는 부피감을 최소화했다.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보온성을 강화한 코트 대용의 다운자켓을 찾는 이들에게 제격이다.



무게 DOWN… 가벼워진 다운자켓 '눈길'


코오롱스포츠는 겨울을 맞아 대표 다운점퍼 안타티카를 새롭게 리뉴얼해 선보였다. /사진=코오롱스포츠 제공
코오롱스포츠는 겨울을 맞아 대표 다운점퍼 안타티카를 새롭게 리뉴얼해 선보였다. /사진=코오롱스포츠 제공

올 겨울 다운 시장에는 가벼운 제품들이 주를 이뤘다.

코오롱스포츠는 겨울을 맞아 대표 다운점퍼 '안타티카'를 새롭게 리뉴얼해 선보였다. 안타티카 데일리는 착용자의 라이프스타일에 주목해 이번 시즌 새롭게 선보이는 안타티카 다운이다. 평상 시 출퇴근이나 주말 나들이 용으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전체적으로 심플하게 디자인했다. 안타티카 특유의 정체성은 살리면서 디테일은 최소화해 수트나 캐주얼웨어에도 잘 어울린다.

K2는 다운 압축 기술로 완성한 씬다운을을 적용해 가볍고 따뜻한 '씬에어 다운'을 선보였다. 씬에어 다운은 등판에 씬다운을 적용했으며 퀼팅선이 없어 열이 빠져나가거나 스며드는 냉기가 없고 보온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다운 겉감에는 얇은 경량 스트레치 소재를 사용해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하며 부피가 크지 않아 가볍게 걸칠 수 있다.
 

정소영
정소영 wjsry21emd@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1팀 유통 담당 정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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