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서 오펠 '암페라-e' 전기차 리콜… LG화학 배터리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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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파리모터쇼에서 공개된 오펠 '암페라-e'가 리콜된다. 이 차는 쉐보레 볼트EV의 형제차종이다. /사진=로이터
2016 파리모터쇼에서 공개된 오펠 '암페라-e'가 리콜된다. 이 차는 쉐보레 볼트EV의 형제차종이다. /사진=로이터
최근 독일에서 LG화학 배터리를 탑재한 오펠 '암페라-e' 전기차에 대한 리콜이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차는 GM의 대표 전기차 볼트EV의 형제 차종으로 오펠이 GM 자회사였을 때 판매됐다.

26일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독일 오펠은 최근 암페라-e 모델에 대한 리콜을 결정했다. 대상은 2017년부터 2020년 사이 생산된 암페라-e 모델 1500여대 가운데 약 550여대다. 이달 초 랑엔펠트 지역에서 암페라-e 모델이 불에 타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최근 쉐보레의 볼트EV 7만7000대에 대한 안전 조사를 실시했다. 볼트EV 구매자 2명이 배터리가 탑재된 뒷좌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주장하면서다. 당시 NHTSA는 볼트EV와 플랫폼을 공유한 오펠 암페라-e에 대해서도 같은 문제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며 위험성을 언급했다.

현지 언론에서도 GM이 볼트EV의 리콜을 시행하면서 오펠에 화재 위험성을 경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펠 대변인은 "GM은 화재 원인을 계속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독일 현지언론 등에 따르면 이달 초 랑엔펠트 지역에서 암페라-e 모델이 불에 타는 사고가 발생했다. 오펠 측은 현지 언론 kfz-베리프에 배터리 팩에서 연기가 나거나 녹고 탈 위험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앞서 GM은 LG화학 오창공장에서 생산된 고압 배터리를 장착한 2017~2019년형 볼트EV를 대상으로 리콜을 실시했다. 완전 충전 또는 완전 충전에 가깝게 충전할 경우 잠재적인 화재 발생 가능성이 감지돼 선제적으로 이뤄지는 조치다.

GM은 잠재적 화재 위험성을 완화하기 위해 우선 차량 배터리 충전을 전체 충전 용량의 90%로 제한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북미 시장을 시작으로 배터리 소프트웨어를 순차 업데이트 하고 있다.

현재 오펠은 프랑스 PSA그룹(푸조-시트로엥)에 인수된 상태다.
 

박찬규
박찬규 star@mt.co.kr  | twitter facebook

바퀴, 날개달린 모든 것을 취재하는 생활사회부 모빌리티팀 박찬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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