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롯데, 오늘 임원인사… 대거 물갈이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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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은 26일 계열사별로 이사회를 열고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한다. /사진=머니S
롯데그룹은 26일 계열사별로 이사회를 열고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한다. /사진=머니S

롯데그룹은 26일 계열사별로 이사회를 열고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한다. 인사 내용은 이날 오후 3시쯤 발표될 예정이다. 

롯데는 통상 12월 중순 임원 인사를 해왔으나 올해는 실적 부진으로 그룹 내 위기감이 커지면서 인사 시기를 앞당긴 것으로 풀이된다. 

실적 부진에서 탈출하기 위한 쇄신작업인 만큼 인사 폭도 커질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현재 600여명인 임원 규모가 축소되고 임원 30%가량이 교체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임원 10~15%가량이 감축될 거란 시각도 있다. 

앞서 신동빈 회장의 최측근인 황각규 전 부회장이 퇴진한 만큼 후속 인사 조치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 황 전 부회장은 지난 8월 퇴임하고 롯데하이마트 대표를 지낸 이동우 사장이 롯데지주 신임 대표에 올랐다. 

다만 각 BU장 등 핵심 경영진은 임기를 시작한 지 얼마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유임 가능성이 거론된다. 강희태 롯데쇼핑 부회장은 지난해 정기 임원인사에서 유통BU장을 새로 맡은 데 이어 올해 롯데자산개발과 유니클로 총괄까지 떠맡았다. 김교현 화학BU장, 이영호 식품BU장은 지난해 3월, 이봉철 호텔&서비스BU장은 올 3월에 선임됐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관련된 내용은 이날 오후 3시 발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경은
김경은 silver@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팀 김경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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