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는 김광수 회장… 차기 NH농협금융 회장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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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H농협금융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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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은행연합회장에 최종 선임되면서 NH농혐금융의 경영승계 작업이 분주해지고 있다.

27일 은행권에 따르면 은행연합회는 이날 오전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사원총회를 개최하고 김 회장의 선임을 확정한다. 김 회장이 떠난 NH농협금융은 차기 회장 후보군에 대한 하마평은 아직 구체화되지 않는 분위기다.

김 회장의 임기는 내년 4까지로 직무대행은 김인태 경영기획부문장(부사장)이 맡는다. 경영승계 절차가 개시되면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가 꾸려지고 40일 이내 최종 후보를 추천해야 한다. 다음달 중에는 후임이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나는 셈이다.

차기 농협금융 회장은 임원후보추천위원회 추천, 이사회 보고를 거쳐 농협중앙회에서 확정한다. 농협중앙회는 농협금융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어서다.

농협금융은 관례에 비춰 볼 때 내부 출신 인사가 회장으로 선임될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농협금융 회장은 초대 회장인 신충식 전 회장을 제외하고는 신동규·임종룡·김용환 전 회장에서 김광수 회장에 이르기까지 줄곧 관료 출신이 맡았다.

일각에선 전직 관료들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시기적으로 개각, 한국거래소 이사장 선임과 맞물려 농협금융 회장 후보군이 추려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금융당국과 금융협회 인사가 연달아 이어지면서 후보풀이 넓어지기도 했다.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낸 정은보 한미방위비분담 협상대표, 손병두 전 금융위 부위원장 등이 거론된다. 이들은 거래소 이사장 하마평에도 올랐다. 최근 생명보험협회장 후보를 고사한 진웅섭 전 금융감독원장, SGI서울보증 대표 후보로 거론됐던 서태종 전 금감원 수석부원장 등의 이름도 나온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역사가 짧은 농협금융이 시중은행과 경쟁하기 위해 전문성 높은 인재를 영입하다보니 (금융당국 출신이) 많았을 뿐"이라며 "아직 임원후보추천위원회가 열린 것도 아니기 때문에 내부적으로 특정 이름이 오르내리는 단계는 아니다"고 말했다.
 

이남의
이남의 namy85@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이남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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