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 기쁨 뒤로… 1년째 출근 못하는 대한항공 신입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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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입사 예정이던 대한항공 신입사원 70여명이 여전히 입사하지 못한 채 대기하고 있다. 사진은 인천국제공항의 대한항공 항공기 모습. /사진=뉴스1 정진욱 기자
올해 입사 예정이던 대한항공 신입사원 70여명이 여전히 입사하지 못한 채 대기하고 있다. 사진은 인천국제공항의 대한항공 항공기 모습. /사진=뉴스1 정진욱 기자
지난 3월 입사 예정이었던 대한항공의 신입사원 70여명이 여전히 입사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대한항공의 입사 일정은 무기한 연기됐고 올해 안에 신입사원들의 입사가 이뤄질지 장담 못하는 상황이다.
  
27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2020년도 예비 신입사원 70여명이 대한항공에 입사하지 못한 채 일정이 무기한 연기되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9월9일부터 25일까지 일반직(일반관리·운항관리)과 기술직(항공기술·항공우주), 전산직 분야를 대상으로 2020년 종합직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해 12월 합격자를 발표했다. 이후 공채 합격자인 70여명은 당초 지난 3월 입사할 예정이었으나 1월부터 코로나19 확산세가 본격화되자 입사일정이 연기됐다.

코로나19로 비행노선이 대폭 감소하면서 사정이 어려워진 대한항공은 기존 직원 70%에 대해 순환휴직을 시켰다. 때문에 신입사원들의 입사 일정은 더 불확실해졌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회사사정이 어려워져 고용유지지원금을 받으면서 입사 및 교육 일정 등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신입사원들은 입사 대기자 신분이다. 입사대기자 신분인 만큼 대한항공으로부터 급여나 휴직수당 및 고용유지지원금도 받지 못한다. 신입사원들은 올해가 끝나가도록 대한항공의 입사일정 발표만 기달리고 있는 신세다.

특히 대한항공이 올해 정부로부터 받은 고용유지지원금으로 내년 입사계획도 당장 어렵다는 게 업계의 해석이다. 정부는 고용유지지원금 신청시 해당 기업의 신규 채용을 금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회사가 정부로부터 고용유지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기간은 최장 240일인데 이 기간을 고려할 경우 신입사원들은 내년 하반기나 되서야 입사가 가능하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언제 종식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대기중인 신입사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용준
지용준 jyjun@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모빌리티팀 지용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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