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이스라엘 첫 민항기 텔아비브 도착… ‘물예포’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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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현지시각) 이스라엘 벤구리온 국제공항에 도착한 아랍에미리트 국적 플라이두바이에서 내린 승객들이 짐을 끌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26일(현지시각) 이스라엘 벤구리온 국제공항에 도착한 아랍에미리트 국적 플라이두바이에서 내린 승객들이 짐을 끌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아랍에미리트(UAE)의 저가항공사 ‘플라이두바이’ 여객기가 두바이와 이스라엘 텔아비브를 잇는 정기노선 운항을 26일(현지시각) 시작했다. 최근 UAE와 이스라엘이 관계정상화 협정을 맺은 후 가장 큰 효과라는 평가다.

두바이를 떠난 플라이두바이 FZ1163편은 이날 3시간20분의 비행 끝에 오전 11시38분 이스라엘 벤구리온 국제공항에 착륙했다. 지상에 대기하고 있던 직원들의 환영과 함께 항공기에는 ‘물 예포’가 쏘아졌다. 벤구리온 공항은 텔아비브에서 20㎞, 예루살렘에서 45㎞ 떨어져 있는 이스라엘 최대 공항이다.

공항에 나온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비행기에 탑승하고 있던 가이트 알-가이트 플라이두바이 최고경영자(CEO)와 만났다.

두바이로 돌아가는 FZ1164편은 3시간에 못 미치는 비행 끝에 오후 6시37분 두바이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스라엘인 탑승객들은 수하물 찾는 것을 지켜보는 기자들에게 이스라엘 여권을 흔들어 보이는 등 즐거운 모습이었다.

플라이두바이 외에도 이스라엘 항공사인 엘알이 12월 두바이로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UAE와 이스라엘은 지난 9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주최한 백악관 행사에서 관계정상화에 합의했다.
 

김명일
김명일 terry@mt.co.kr  | twitter facebook

김명일 온라인뉴스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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