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할인 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가 시작되면서 카드사들이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사진=이미지투데이

미국 최대 할인 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가 시작되면서 카드사들이 해외 직구 고객들을 잡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2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내달 31일까지 해외 온라인 가맹점에서 100달러 이상 구매하고 KB국민카드로 배송대행 전문업체 ‘몰테일’의 배송대행비를 결제하면 마스터카드와 국제브랜드 카드 선착순 각각 5000명 할인을 제공한다. 마스터카드 고객은 20달러, 이외 국제브랜드 카드 고객은 10달러 할인이 가능하다.

삼성카드는 오는 30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이벤트에 응모한 후 온라인과 해외 업종에서 20만원 이상 결제할 경우 추첨으로 1561명에게 경품을 준다. 1등에게는 온라인·해외업종 이용금액의 100%를 최대 100만원까지 캐시백해준다.

현대카드도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지난 23일 오후 5시부터 28일 오후 4시59분까지 결제한 고객 1만명에게 선착순으로 할인을 제공한다. 30달러 이상 결제 고객은 10달러, 80달러 이상 결제 고객은 25달러를 할인을 받는다.

롯데카드는 오는 28일 오후 4시59분까지 알리익스프레스에서 롯데 마스터카드로 100달러 이상 결제한 고객은 20달러를 즉시 할인해준다. 이 이벤트도 선착순 2500명에게만 제공되며 알리익스프레스 ID 당 1회만 참여할 수 있다.

하나카드는 자체 운영 중인 해외직구 전문 플랫폼 '해외직구라운지'에서 이달 말까지 아마존에서 ▲50달러 이상 합산 구매시 5달러 캐시백 ▲100달러 이상 합산 구매시 10달러 캐시백 등을 제공한다.

NH농협카드도 이달 동안 아마존닷컴·매치스패션·육스 등 해외직구 3개 매장에서 ‘해외 겸용카드(채움)’로 결제시 합산 해외 이용금액이 ▲20만원 이상 50만원 미만, 1만원 ▲50만원 이상 80만원 미만, 3만원 ▲8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 5만원 ▲100만원 이상, 7만원 등을 캐시백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