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단임제 정부가 할 수 없는 미래 준비는 국회의 몫"

박의장, 국가중장기아젠더위원회 위원 위촉장 수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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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국회의장이 27일 국회 접견실에서 국가중장기아젠더위원회 위원 위촉장을 수여한 뒤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국회의장실 제공© 뉴스1
박병석 국회의장이 27일 국회 접견실에서 국가중장기아젠더위원회 위원 위촉장을 수여한 뒤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국회의장실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박병석 국회의장은 27일 국회 접견실에서 열린 국가중장기아젠더위원회 위원 위촉장 수여식에서 "5년 단임제의 행정부가 할 수 없는 국가적 중장기 과제를 선정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것은 국회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장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팬데믹 이후 세상은 어떻게 변할지, 4차 산업혁명이 어떻게 진행될지 감이 오지 않는다"며 "사회통합의 문제, 기후변화 대응 문제, 저출산·고령화 문제 등에 관해 위원 여러분께서 아젠더를 확정해 주면 국회가 중심이 되어 관련 연구기관 및 학계와 협동연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어느 정부가 들어서든 국가적 중장기 과제와 국가의 미래를 위해 계획을 세우고 집행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며 공동체가 나가야 할 방향을 국회가 제시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위원장으로 위촉된 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은 "정부 임기는 5년이고 나랏일은 항구적으로 진행되는데, 5년 단임으로 인해 중장기 과제가 외면받고 단기적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많다"며 "의장님의 문제의식을 깊이 인식하고 나라의 장래를 위해 위원회를 발족시킨 데 대해 충분히 공감한다. 우리 위원님들과 힘을 합쳐서 나라의 큰 줄기를 찾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위원으로 위촉된 김현철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는 "청와대 경제보좌관 재직시절을 되돌아보니 정부는 단기적인 일 처리에 급급해 국가적 중장기 과제를 다루기 힘들다. 코로나라는 미증유의 변화 시기에 의장님이 선견지명을 발휘해 주셔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박 의장은 이날 성경륭 위원장, 김현철 위원과 함께 김현곤 국회미래연구원 원장(간사), 권오경 한국공학한림원 회장, 김대환 인하대학교 경제학과 명예교수, 김창엽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 박명림 연세대학교 대학원 교수, 이광형 KAIST 교학부총장, 최진기 경제연구소 대표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국가중장기아젠더위원회는 기후위기, 저출산·고령화 등 국가적 차원의 중장기 전략 마련이 필요한 의제를 발굴·연구하기 위해 국회의장 직속으로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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