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지훈 기자 = 서울 송파구는 27일 관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1명 추가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5명은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사우나 관련 확진자다.

송파구에 따르면 이날 구민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구내 582~592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사우나 관련이 5명, 지인·직장동료·가족 간 감염이 4명으로 집계됐고 나머지 2명은 감염경로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583·584·585·588·589번 확진자는 모두 집단감염이 발생한 구내 불한증막 사우나 관련 확진자로 전날 진단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송파구 사우나 관련 확진자는 16명까지 늘어난 상황이다.

이밖에 582번 확진자는 경기 김포 확진자와 접촉한 이후 확진됐고 586·587번 확진자는 서울 강남구 확진자의 가족으로 나타났다. 592번 확진자는 서울 강서구 확진자의 지인이다.

590·591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현재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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