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식 "검사에게 경고하는 김태년·추미애, 독재정권 하수인"

"자신들이 맞서 싸운 괴물이 스스로 돼 버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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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식 경남대 교수. 2020.2.17/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김근식 경남대 교수. 2020.2.17/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국민의힘 송파병 당협위원장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는 28일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대해 "독재정권 하수인과 다를 게 없다"고 비판했다.

김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검찰의 집단행동을 특권 의식이라고 매도하는 집권여당 원내대표, 검사들은 직무에 전념하라고 경고하는 법무부 장관은 군사독재 시절 민주화를 외치며 시국성명에 참여한 대학교수·종교인·언론인들이 특권 집단이라며 직무에 전념하라고 다그치던 독재정권 하수인과 다를 게 없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검찰의 중립성이라는 법치주의 원칙을 지키기 위해 준사법기관인 검사들이 작금의 반법치주의적 작태를 비판하는 것은 정당하다"며 "검사의 집단행동을 특권 의식이라는 문재인 정권의 오만방자함은 군사독재 시절 교수는 수업만 하고, 종교인은 종교활동만 하고, 기자는 기사만 쓰라고 강요하던 정치탄압과 동일한 논리"라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민주당이 1980년대 군사독재와 같은 논리와 방식으로 검찰의 중립성을 억압하고 있으니, 욕하면서 배운 것인가"라며 "자신들이 맞서 싸웠던 괴물이 스스로 되어 버린 것인가"라고 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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