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9’에는 디젤과 쿤디판다의 디스전이 담겼다./사진=엠넷

쿤디판다와 디젤이 디스 배틀을 펼친 가운데 디젤이 탈락했다.

27일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쇼미더머니9’에는 디젤과 쿤디판다의 디스전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쿤디판다는 “저의 디스 상대와 알고 지낸 지 5년 됐는데 서로 의지하고 같이 살았다”며 “후퇴 없이 가사를 쓸 생각이다. 이겨야 하는데 어떡하냐”고 했다. 디젤은 “쿤디판다의 치부와 온갖 아픔을 건드리는 날이 왔다. 내가 다 까주겠다”고 했다.

쿤디판다는 “얘 못 뜬지가 8년 됐다”라며 “검색을 해도 너만 안 나온다”며 디스랩을 시작했다.

최자는 “디젤도 쿤디판다도 둘 다 100퍼센트는 못 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디젤은 최종 탈락자가 됐다. 디젤은 “인생에서 이런 기회가 두세 번 올 것 같은데 그게 이번이었던 것 같다”며 “한 명의 래퍼로서 몰입했다. 제 마음 속엔 오래도록 남을 거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