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지금 입시제도에선 서울대 갈 자신없다"

공부의신 강성태 대표와의 대담…"족보 안보고 의대 10등 내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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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 News1 박세연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9일 "지금 같은 그런 입시제도 하에서는 제가 과연 서울 의대를 갈 수 있었을까, 그건 자신이 없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공부의신 강성태 대표와의 대담에서 "그때 수학은 참 잘하는 편이었고 국어는 워낙 책을 많이 읽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어렵지 않은 분야였다. 영어는 조금 어려웠지만 다른 과목들과 비교해서 그렇게 떨어지지는 않는 수준이어서 (서울대에) 입학할 수 있었다"며 이렇게 말했다.

안 대표는 "기본을 제대로 닦으면 자연스럽게 다른 모든 분야에 적용이 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며 "그래서 가장 기본적인 부분부터 완전히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이어 "(의대 공부 당시) 족보는 안보고 제대로 교과서를 봤다"며 "안보고 싶어서 안본 것이 아니라 교과서라든지 선생님이 수업 시간에 얘기해 주는 것들을 충실히 필기해서 외우고 나면 족보를 풀 시간이 없었다. 근데 서울대 의대에서 10등 안에 졸업했으니까"라고 했다.

안 대표는 "족보의 단점 중에 하나가 정확하게 그대로 문제가 나오면 100% 맞추는데 조금만 달라지고 보기가 달라지면 풀 수가 없다"며 "그거는 기본적인 교과서라든지 수업 시간에 가르쳐 준 것을 알지 않으면 맞출 수가 없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수험생들을 향해서는 "정말로 중요한 것은 자기 마음가짐인 것 같다. 공부도 어렵지만 코로나19 때문에 그 상황도 어렵고, 수능을 앞둔 수험생은 더 스트레스가 많을 것"이라며 "자기 마음은 자기가 다스릴 수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안 대표는 "아무리 성적이 좋아도 자기 마음을 잘못 다스리는 사람은 굉장히 불행한 삶을 살게 된다"며 "어떤 결과가 나오든 받아들이고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는 생각을 하면서 어려움을 헤쳐나가면 반드시 더 좋은 그런 결과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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