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가장 엄중…확산세 지속 시 공공의료체계 감내 어려워"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방역·경제 함께 고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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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의 귀가시간이 빨라지면서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가 가정마다 불이 켜져있다.. 2020.11.29/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시민들의 귀가시간이 빨라지면서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가 가정마다 불이 켜져있다.. 2020.11.29/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에 대해 "방역당국의 딜레마"라며 추가적인 격상 조치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정협 권한대행은 29일 KBS1 '뉴스9'에 출연해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요구가 나오는 데에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할 때마다 방역과 경제를 함께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어려움을 나타냈다.

이어 "서울시에서는 늘 과잉대응이 늑장대응보다 낫다는 기조 하에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조치에 더해서 강력·선제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집회의 경우 3단계에 준하는 '10인 이상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거리두기 상향 조치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소상공인을 위한 지원 방안과 관련해서 서 권한대행은 "소상공인 위한 생존자금 6600억원,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위한 금융지원 7조원 등의 노력에도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에 대해 충분한 지원이 되지 않았다"며 "중앙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지원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 권한대행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인한 병상 부족 문제를 가장 우려했다. 서 권한대행은 "오늘 오후 6시까지 125명의 확진자가 나오는 등 코로나 발생 이후 가장 엄중한 상황"이라며 "수도권 병상가동률은 63%, 서울은 73%를 넘어섰다"고 걱정했다.

그러면서 "가장 중요한 중증환자치료병상이 57개 중 50개를 사용하고 있고 생활치료센터도 7개소에 1480여개 병상을 사용 중"이라며 "다음주 시립병원 내 일반병상 164개, 생활치료센터 124 병상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지만 이런 확산세가 지속되면 공공의료체계로 감내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서 권한대행은 서울시의 야간 대중교통 감축 운행이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판단했다. 서 권한대행은 "시내버스는 24일, 지하철은 27일부터 오후 10시 이후 20% 운행 감축하는 조치를 취했다"며 "버스의 경우 오후 10시 이후 승객이 36.7% 감소했다"고 전했다. 또 "비상 상황이 되면 지하철 막차시간도 자정에서 오후 11시로 당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 권한대행은 "코로나19가 모든 것을 멈추기 전에 우리가 강력하게 멈춰서야 한다"며 접촉과 이동 자제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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