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잔칫날] 울고 싶은데… 웃어야 하는 '그런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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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주)트리플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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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잔칫날’은 무명 MC ‘경만’(하준 분)이 갑자기 돌아가신 아버지의 장례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동생 ‘경미’(소주연 분) 몰래 지방으로 행사를 가면서 벌어지는 소동과 두 남매의 슬프지만 따뜻한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에서 ▲작품상 ▲배우상(하준) ▲관객상 ▲배급지원상 등 4관왕을 차지했고 ‘파수꾼’의 제작진이 참여한 웰메이드 영화로 먼저 주목받았다.

영화 ‘범죄도시’부터 tvN ‘블랙독’ 그리고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OCN ‘미씽: 그들이 있었다’에서 강력계 엘리트 형사인 신준호 역으로 극의 중심 스토리 라인을 이끈 하준이 아버지의 장례식을 위해 잔칫집을 찾는 경만 역을 맡았다. ‘잔칫날’에서 연기는 물론 춤과 노래까지 소화한 하준은 “경민처럼 아픔이 있는 분들께 위로를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 ‘회사 가기 싫어’ ‘내 사랑 치유기’를 통해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연기부터 사랑에 아파하는 순수하고 아련한 연기까지 극과 극 온도차의 캐릭터를 소화한 배우 소주연이 극 중 가장 슬픈 아버지의 장례식날 홀로 장례식장을 지키며 상주인 오빠 경만이 자리를 비워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답답한 상황을 견디는 경미 역을 맡았다.

소주연은 “‘잔칫날’을 통해서 다양한 감정을 느끼며 우는 법을 배웠다. 어떤 건 화가 나서 혹은 억울해서 또는 너무 불만족스러워서 나는 눈물이 있었다. 영화를 보는 관객분들이 이 감정을 영화에서 느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록경 감독은 “사람이 살다가 죽는 순간까지 돈이 필요하더라. 돈이 우리의 삶에서 많은 걸 결정하게 하며 그 무엇보다도 소중하게 여겨지고 있다는 것에 슬퍼지기 시작했다. 영화 ‘잔칫날’에서만큼은 돈보다 더 소중한 게 있다고 말하고 싶었다. 돈보다 사람들이 살아가며 느끼는 감정과 눈에 보이지 않는 소중한 가치를 보여주고자 만든 영화”라고 설명했다. 12월2일 개봉.

◆시놉시스

무명 MC 경만(하준 분)은 갑자기 세상을 떠난 아버지의 장례식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지방으로 생신 축하연 행사를 간다. 가장 울고 싶은 날 최선을 다해 환한 웃음을 지어야 하는 경만. 홀로 장례식장을 지키는 경미(소주연 분)는 오빠의 부재로 주변의 잔소리만 듣게 되는데…
 

김유림
김유림 cocory0989@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라이브콘텐츠팀 김유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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