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대비하는 보건소… 전날 밤 10시·당일 오전 9시까지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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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사흘 앞둔 지난 30일 오후 수능 시험장으로 지정된 대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방역업체 관계자들이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사흘 앞둔 지난 30일 오후 수능 시험장으로 지정된 대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방역업체 관계자들이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방역당국이 오는 3일 시행되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수험생들이 차질 없이 치를 수 있도록 수능 전날에 보건소를 밤 10시까지 연장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수능 당일에도 오전 9시까지 비상 근무 체제가 유지될 전망이다.

1일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를 통해 "수능 전날인 2일 선별진료소를 밤 10시까지 운영하고 각 보건소에 비상대기조가 있어 다음 날(3일) 아침 9시까지 비상 근무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새벽에 양성 판정이 나와도 즉각 조치가 이뤄질 수 있다"며 "감염병전담병원 등은 24시간 운영되기 때문에 수험생들이 시험장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후 바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이 시험을 볼 수 있는 병원과 생활치료센터 병상 172개를 확보했다. 자가격리자들이 응시할 별도시험장은 전국 784실로 총 38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윤 반장은 "감염병 전담병원뿐만 아니라 생활 치료센터를 포괄하는 수"라며 "병상은 어느 정도 큰 부담이 없고 가동률이 50% 후반 정도 되기 때문에 아직 여유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생들은 감염병전담병원에 가기보다는 경증의 젊은 연령층이기 때문에 생활치료센터에 가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는 학원과 독서실, 스터디 카페 등 학생들이 이용하는 시설의 점검을 강화하기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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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연
이나연 lny6401@mt.co.kr  | twitter facebook

온라인뉴스팀 이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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