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대한항공-아시아나 인수' 가처분신청 기각… 합병 가속도(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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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사진=뉴스1 이성철 기자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사진=뉴스1 이성철 기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1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는 사모펀드 KCGI(강성부 펀드) 산하 투자목적회사 그레이스홀딩스가 한진칼을 상대로 낸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이번 소송의 법률대리인을 맡은 유승룡 법무법인 화우 변호사는 "법원은 경영권 분쟁이 있는 상황이라도 주주배정 방식에 의해 경영목적을 달성할 수 없는 등 경영상 필요가 있는 경우 제 3자에게 신주발행을 할 수 있다고 결정문에 판시돼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측과 경영권 다툼을 벌이는 KCGI 측은 KDB산업은행이 참여하는 한진칼의 5000억원 규모 3자 배정 유상증자에 대한 신주 발행을 무효로 해달라며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법정에서 조 회장 측은 "회사의 존립을 위한 경영상 판단이며 적법한 거래였다"고 주장한 반면 KCGI 측은 "조 회장 측이 합병에 대한 찬부와 별개로 신주발행이 위법하고 기존 주주들의 권리를 침해했다"고 반박했다.

이번 결정으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의 인수합병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오는 2일 대한항공 지주사인 한진칼은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해 산은으로부터 5000억원 규모 3자 배정 유상증자와 3000억원 규모 교환사채 투자를 유치한다. 3일에는 총 8000억원을 확보해 아시아나항공 인수 대금으로 쓴다. 이 경우 산은은 유상증자와 교환사채 투자를 통해 한진칼의 지분 약 10.6%를 확보하게 된다.
 

지용준
지용준 jyjun@mt.co.kr  | twitter facebook

산업2팀 지용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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