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이 문제?… 클롭 항변에 반박한 네빌 "퍼기도 그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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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최근 인터뷰 과정에서 빡빡한 일정에 불만을 품고 중계방송사를 저격하는 발언을 했다. /사진=로이터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최근 인터뷰 과정에서 빡빡한 일정에 불만을 품고 중계방송사를 저격하는 발언을 했다. /사진=로이터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빡빡한 일정을 두고 공개적으로 방송사에 불만을 표출한 가운데, 이같은 행동이 과거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의 방식과 비슷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현역 시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유명 해설가 개리 네빌은 최근 논란이 된 클롭 감독의 인터뷰와 관련해 이같은 의견을 내놨다.

클롭 감독은 지난달 28일 열린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1-1 무)과의 경기가 끝난 뒤 진행된 중계방송사 'BT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연이은 빡빡한 일정과 관련해 불만을 쏟아냈다.

당시 클롭 감독은 제임스 밀너의 부상 여부에 대해 질문이 나오자 "(부상이) 맞다. 축하한다"며 "당신(중계방송사)들은 우리를 수요일에 경기하도록 한 뒤 다시 토요일 낮 12시30분 경기를 잡았다. 이는 선수들에게 매우 위험하다"고 비판한 바 있다. 그는 이 과정에서 질문을 한 기자와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 수비진을 중심으로 수많은 부상자가 발생했다. 지금도 수비수 버질 반 다이크와 조 고메스,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미드필더 티아고 알칸타라 등이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다. 이런 상황에서도 프리미어리그가 경기 중 교체 허용 범위를 5명이 아닌 3명으로 고집하자 쌓여있던 클롭 감독의 분노가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 클롭 감독은 시즌 개막 전부터 지속적으로 5인 교체안을 지지해왔다.

유명 축구해설가 개리 네빌(오른쪽)은 현역 시절 알렉스 퍼거슨 감독(오른쪽 두번째)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일원으로 활약했다. /사진=로이터
유명 축구해설가 개리 네빌(오른쪽)은 현역 시절 알렉스 퍼거슨 감독(오른쪽 두번째)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일원으로 활약했다. /사진=로이터
하지만 네빌은 이같은 클롭 감독의 폭발에 다른 의미도 숨어있을 것이라 분석했다. 그는 스카이스포츠의 '먼데이 나잇 풋볼' 방송에서 "클롭 감독이 (선수단의) 피로나 짧은 프리시즌 기간 등에 초점을 맞춘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짚었다.

네빌은 "클롭과 리버풀이 리그 2연패를 달성하는 데 있어 최대의 위협은 또다른 대형 부상이다. 그래서 클롭은 사람들의 마음의 심리적인 부분을 건드려 (리버풀이) 이점을 취하고자 노력하는 것"이라며 "퍼거슨 전 감독은 이런 걸 15~16년 동안 계속해왔다"고 전했다.

이어 "클롭이 지적한 문제는 지난 18년 동안 이어져 온 것이다. 새로운 문제가 아니고 다른 팀들도 겪었던 것이다"며 "역사적으로 봐도 클롭과 리버풀은 절대 불리한 위치에 있는 게 아니다"고 꼬집었다.
 

안경달
안경달 gunners92@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기자 안경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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