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금 돌려 받는다" 미래에셋, 안방보험 호텔 인수 취소 '승소'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미래에셋그룹은 중국 안방보험과 진행중이던 7조원 규모의 미국 내 호텔 인수 계약 해지 관련 법정 분쟁에서 승소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은 계약금 5억8000달러를 돌려받을 권리를 인정받았다.

1일 미래에셋에 따르면 1심 재판부인 미국 델라웨어주 형평법원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매도인인 안방보험의 납입이행 청구는 모두 기각하고 안방보험이 매수인인 미래에셋에 호텔 인수 계약금을 반환하고 368만5000달러의 거래비용과 관련 소송 비용 등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선고했다.

호텔 매도인인 안방보험 측이 계약 준수조건을 지키지 못했고 권원보험(Title insurance) 확보에 실패했기 때문에 매수인인 미래에셋의 계약 해지는 적절했다는 게 법원의 판단이라고 미래에셋은 설명했다.   

이로써 미래에셋은 이자를 포함한 모든 계약금을 반환 받을 권리가 있고 368만5000달러의 거래 관련 지출비용도 받게 된다. 또한 변호사 비용 등 재판에 소요되는 비용도 받을 권리가 인정됐다.

앞서 미래에셋은 작년 9월 중국 안방보험으로부터 미국 주요 거점에 위치한 호텔 15개를 총 58억 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 5억8000만 달러를 납부했다. 이 거래는 올해 4월17일에 종결될 예정이었지만 안방보험은 소유권 분쟁사항을 숨기고 거래하는 등 거래종결 선결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했다.

이에 미래에셋은 매매계약서에 따라 채무불이행 통지를 보냈고 안방이 15일 내에 계약위반 상태를 해소하지 못하자 5월3일 매매계약을 해지했다. 이 사이 안방은 4월27일 미래에셋을 상대로 델라웨어 형평법원에 소송을 제기했고, 미래에셋은 이에 대한 응소 및 반소를 제기해 8월24일부터 3일간 변론기일이 진행됐다.

미래에셋은 "앞으로도 글로벌 투자전문그룹으로서 고객의 성공적인 자산운용과 평안한 노후를 위해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안서진
안서진 seojin0721@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증권팀 안서진 기자입니다. 있는 그대로 전하겠습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3013.93하락 71.9723:59 01/18
  • 코스닥 : 944.67하락 19.7723:59 01/18
  • 원달러 : 1103.90상승 4.523:59 01/18
  • 두바이유 : 55.10하락 1.3223:59 01/18
  • 금 : 55.39하락 0.3123:59 01/18
  • [머니S포토] 코로나19 대응 및 백신 접종 계획 관련 국민의당·대한의사협회 간담회
  • [머니S포토] 오늘부터 카페서 1시간 이용 가능
  • [머니S포토] '국정농단' 이재용, 징역2년 6개월 법정구속
  • [머니S포토] 문재인 대통령 "이명박·박근혜 사면 지금 말할 때 아냐"
  • [머니S포토] 코로나19 대응 및 백신 접종 계획 관련 국민의당·대한의사협회 간담회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