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 걸림돌 사라진 대한항공-아시아나… 주가 '동반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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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가 산업은행의 한진칼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막아달라며 낸 가처분을 기각했다. 법원 판결 이후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 관련주가 상승세를 보였다./사진=뉴스1DB
법원이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가 산업은행의 한진칼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막아달라며 낸 가처분을 기각했다. 법원 판결 이후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 관련주가 상승세를 보였다./사진=뉴스1DB
법원이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가 산업은행의 한진칼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막아달라며 낸 가처분을 기각하면서 아시아나항공 관련주가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대한항공과의 합병이 급물살을 탈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1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이승련 수석부장판사)는 KCGI 측이 한진칼을 상대로 제기한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신주발행은 상법 및 한진칼 정관에 따라 한진칼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및 통합 항공사 경영이라는 경영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범위에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며 "한진칼 경영진의 경영권이나 지배권 방어라는 목적 달성을 위해 신주를 발행한 것이라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번 법원 결과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 걸림돌이 사라진 셈이다.

합병 기대감은 아시아나항공 관련주의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이날 증시에서 아시아나항공의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1.07%(570원) 오른 5720원에, 그룹 내 정보기술 서비스 업체인 아시아나IDT는 18.03%(5300원) 오른 3만4700원을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아시아나항공의 최대주주인 금호산업은 0.49%(50원) 오른 1만300원에, 에어부산은 5.57%(240원) 오른 4550원에 마감했다.

대한항공도 3.33%(850원) 오른 2만6350원을 기록했고 진에어는 3.23%(350원) 상승한 1만1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다만 한진칼은 2.93%(2200원) 내린 7만2800원을 기록했다. 이날 한진칼은 등락을 심하게 거듭하면서 주가가 롤러코스터 행보를 보였다.

한진칼은 KCGI 등 3자연합이 이끄는 경영권 분쟁이 종식될 수 있다는 우려와 산업은행이 새로운 주주로 들어서며 주주가치가 희석된다는 점이 약세를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김정훈
김정훈 kjhnpce1@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김정훈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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