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반석교회서 27명 무더기 감염… 밀집 예배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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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부산진구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스1
지난달 30일 부산진구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스1
부산 반석교회에서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9명이나 쏟아져 나왔다.

부산시는 지난달 30일 총 115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신규 확진자 47명이 추가됐다고 전했다. 누적 확진자 수는 861명으로 늘어났다.

부산에서는 지난달 24일 18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온 이래 8일 연속 두자릿수 신규 확진자 수를 유지했다.

시는 47명의 신규 확진자 중 절반이 넘는 29명이 사상구 소재 반석교회 신도라고 전했다.

등록 신도 100여명의 소규모 교회인 반석교회는 지난달 22일 부산 786번째 확진자가 처음 양성 반응을 보인 이래 이날 무더기로 집단감염 사례가 나왔다.

안병선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은 '뉴스1'에 "지난달 22일 해당 교회 예배에 4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소규모 공간에 사람이 밀집하며 빠르게 감염이 확산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부산시는 이날 나온 반석교회 확진자들을 비롯해 신규 확진자 가운데 경남 거주자 2명은 마산의료원으로, 36명은 대구동산병원에 입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아가 기저질환이 있거나 고령인 환자 9명은 부산의 의료기관으로 입원조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병상 운용을 원활히 하기 위해 부산의료원에 입원 중인 경증환자 4명도 대구동산병원으로 이송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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