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르면 오늘 사장단 인사… '이재용 체제' 뉴삼성 청사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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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이르면 2일 사장단 인사를 단행한다. / 사진=뉴시스
삼성이 이르면 2일 사장단 인사를 단행한다. / 사진=뉴시스
삼성이 이번주 중으로 2021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한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법리스크로 인사가 미뤄질 것이란 전망이 있었지만 적기 인사를 통해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에 대비하려는 목적으로 풀이된다.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2일 삼성전자를 비롯한 주요 계열사 사장단 인사를 시장으로 이번주 중 2021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한다.



사법리스크 속 인사 


이번 인사는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별세 이후 처음으로 이뤄지는 인사로 이재용 부회장이 추진하는 '뉴삼성'의 청사진을 예측할 수 있는 가늠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재계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국정농단과 불법 경영승계 등 두가지 재판을 동시에 진행 중인 점 등을 들어 인사가 이달 말이나 내년 초로 지연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은 2016년에도 국정농단 사건 여파로 인사를 이듬해 상반기로 연기한 바 있으며 2017년과 2018년에는 그동안 전 계열사가 동시에 이뤄지던 인사를 전자·금융·물산 등 분야별로 나눠서 실시했다. 지난해 연말인사 역시 올해 1월20일에야 단행한 바 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에 따른 글로벌 경제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위기에 적기대응하기 위해 예정대로 12월 초에 인사를 단행하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의 경우 김기남 삼성전자 DS(반도체)부문 대표이사 부회장, 김현석 CE(소비자가전)부문 사장, 고동진 IM(모바일)부문 사장 등 대표이사 3인이 유임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 한해 코로나19로 대내외 환경이 어려운 와중에도 매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이어가는 등 톡톡한 실적을 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대표 3인 유임될 듯


삼성은 매년 인사에서 ‘성과주의’ 원칙을 철저히 따르는 만큼 위기 속에서도 경영능력을 발휘한 대표이사 3인을 그대로 유임시켜 내년에도 안정적인 리더십을 바탕으로 경영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부사장급 이하로는 젊은 임원을 대거 발탁해 미래 사업에 대비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동훈 현 사장이 물러나고 최주선 대형사업부장 부사장이 후임에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재용 부회장의 승진여부도 관심거리다. 이건희 회장 별세로 삼성 회장 자리가 공석이 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부회장이 현재 국정농단과 불법승계 혐의로 재판을 진행 중인 데다 과거 재판 과정에서 “앞으로 삼성그룹에 회장 타이틀은 없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어 이른 시일 내에 회장 승진은 없을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이 부회장은 2016년 10월 임시주주총회에서 입사 25년 만에 등기이사에 선임됐지만 이듬해 2월 박근혜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돼 구속 수감되면서 제대로 활동하지 못했고, 2019년 10월에는 임기를 연장하지 않고 물러났다.
 

이한듬
이한듬 mumford@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팀 기자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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