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사 “공인인증서 대신 전자서명으로 인증하세요”… 누적 발급 2000만건 돌파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PASS 인증서 발급 건수 추이 /제공=이통3사
PASS 인증서 발급 건수 추이 /제공=이통3사
개정 전자서명법의 오는 10일 시행에 따라 공인인증서가 폐지된다. 이에 따라 이통3사의 전자서명인증 사업도 본격화되고 있다.

2일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통3사는 본인인증 앱 ‘패스(PASS)’의 인증서 누적 발급 건수가 2000만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1000만건을 달성한 데 이어 5월에 전자서명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발급 건수가 더욱 가파르게 증가했다.

이통3사와 보안기업 아톤이 공동 개발한 ‘패스’는 휴대전화 명의 기반의 본인인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앱에서 6자리 핀 번호나 지문 등 생체 인증을 진행하면 인증서 발급이 1분 안에 이뤄지고, 발급받은 인증서는 3년간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 인증서를 활용해 온라인 환경에서 보다 간편하고 안전하게 전자 서명과 금융 거래 등을 할 수 있다.

높은 보안성을 구현하기 위해 ‘패스’ 앱에는 화이트박스 암호화 기술 등이 적용됐다. 휴대폰 가입 정보를 기반으로 명의 인증과 기기 인증을 이중으로 거치는 구조라, 휴대폰 분실·도난 시 인증서 이용을 차단해 사설인증서 중 가장 강력한 보안 수준을 보장한다는 게 이통3사의 설명이다.
 
이통3사에 따르면 ‘패스’ 인증서는 특히 공공 분야를 비롯한 대형 금융기관 및 핀테크 업계에서 도입이 활발하다. 동양생명보험, KB손해보험, IBK연금보험, 흥국생명, ABL생명보험 등 주요 보험사에서 보험 가입문서 간편 조회에 적용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증권사 최초로 전자투표 시스템 간소화를 위해 도입했다. 오는 12월부터 NH농협은행 올원뱅크를 비롯해 한국저작권위원회 디지털저작권거래소, 핀크, 세틀뱅크, KSNET, SK E&S, KT 등 100여개 기관에서 ‘패스’ 인증서를 활용한다.
 
이통3사는 지난 9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공공분야 전자서명 확대 도입을 위한 시범사업’ 후보 사업자로 선정됐으며, 관련 실사 작업도 마무리했다. 실사 결과에 따라 내년 1월부터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간소화, 정부24, 국민신문고 등에서도 ‘패스’ 인증서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통3사는 “PASS 인증서의 편의성과 확장성을 바탕으로 사용처를 늘려가며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지속적으로 기여할 예정”이라며 “국민들이 전자서명법 개정에 따른 변화를 실질적으로 체감하고 새로운 전자서명 서비스 이용에 혼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팽동현
팽동현 dhp@mt.co.kr  | twitter facebook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3012.95하락 86.7415:33 02/26
  • 코스닥 : 913.94하락 22.2715:33 02/26
  • 원달러 : 1123.50상승 15.715:33 02/26
  • 두바이유 : 66.11하락 0.0715:33 02/26
  • 금 : 65.39상승 2.515:33 02/26
  • [머니S포토] 허창수, 전경련 정기총회 입장
  • [머니S포토] 대화하는 윤호중 법사위원장과 여야 간사
  • [머니S포토] 체육계 폭력 등 문체위, 두눈 감고 경청하는 '황희'
  • [머니S포토] '일상 회복을 위해 백신접종'
  • [머니S포토] 허창수, 전경련 정기총회 입장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