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박래서천군수

충남 서천군 노박래 군수는 2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난 10개월 간 협조해주신 군민들의 노고와 희생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노 군수는 군청 홈페이지에 담화문을 내고 “서천군은 지난 10월 11일 4명의 확진자(출향인, 교포)가 나온 이후 50일째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충남도에서 유일하게 지역감염자가 없는 청정지역”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 19 확진자 수가 늘어나면서 위기감이 고조돼 정부가 1일부터 비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5단계로 격상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겨울철 3차 대 유행의 위기도 군민과 함께 힘을 모으면 충분히 극복해 낼 수 있다”며 “충남도 및 중앙정부와 함께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해 청정 서천을 지켜내겠다”고 덧붙였다.

노 군수는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이 나오기까지 지금의 위기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생활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군민은 마스크 착용 및 수도권에서 방문하는 친지 등과 밀접 접촉 및 불요급한 외출 자제, 방문판매 설명회와 소모임, 밀접, 밀집, 밀폐된 장소 등의 방문 자제”를 요청했다.

그러면서 “발열 등 증상이 있으면, 지체없이 활동을 중단하고 보건소와 서해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