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유의 ‘마스크 수능’… “망사·밸브형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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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2일 서울 용산구 선린인터넷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수험표와 함께 마스크를 받고 있다. /사진=장동규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2일 서울 용산구 선린인터넷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수험표와 함께 마스크를 받고 있다. /사진=장동규 기자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모든 수험생의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다. 이는 수능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세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2일 교육부에 따르면 먼저 올해 수능 고사장에는 수험생의 책상마다 반투명 아크릴 칸막이가 설치되고 모든 고사장 입구에는 손 소독제가 비치된다.

입실은 오전 6시30분부터 가능하며 8시10분까지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하지만 입실 전 발열체크 등의 절차가 있기에 수험생들은 충분한 시간 여유를 가지고 입실해야 한다.

수능에 응시하는 수험생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수험생은 고사장에 입실할 수 없다. 밸브형과 망사형 마스크는 침방울 차단 효과가 검증되지 않아 착용할 수 없다. 마스크 훼손에 대비해 여분을 준비하는 것도 좋다.

자가격리 수험생의 경우 마스크 착용 기준을 더 엄격하게 적용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증하는 ‘KF80’ 등급 이상의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고 이동 시 개인차량을 이용해야 한다. 미성년자는 가족 차량을 이용해야 하며 해당 수험생의 보호자는 자차 탑승 전 ‘KF94’ 이상 보건용 마스크를 껴야 한다.

정부는 수험생들에게 수능 전날까지 가급적 외부 시설과 출입을 삼가고 온라인 학습을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제2부본부장은 지난 1일 브리핑에서 “특별히 수험생들은 수능 시험 전날까지 다중이용시설·학원·교습소 등의 이용은 자제하고 원격수업을 활용하면서 수능을 준비하는 것이 감염 기회를 최소화하는 방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는 3일 치러지는 2021학년도 수능은 전국 86개 시험지구 1352개 시험장에서 진행된다. 응시생은 전국 49만명이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
 

이명환
이명환 my-hwan@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이명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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