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불법집회 조직·선동' 조슈아 웡 13.5개월 징역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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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민주화 운동가 조슈아 웡과 아그네스 차우가 법정에 들어서고 있다. @로이터=뉴스1
홍콩 민주화 운동가 조슈아 웡과 아그네스 차우가 법정에 들어서고 있다.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홍콩 법원이 2일 불법 집회 혐의를 인정한 이른바 '민주화 운동가 3인방'에게 실형을 선고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법원은 이날 우산혁명을 비롯해 민주화 시위를 이끌던 조슈아 웡(24)에게는 13.5개월 징역형을, 아그네스 차우와 이반 램에게는 각각 10개월, 8개월 징역형을 언도했다.

이들 3인방은 지난해 6월 절정을 이룬 반중국 민주화시위를 불법적으로 조직하고 선동하고 가담한 혐의로 앞서 구금됐다.

홍콩 대규모 시위 사태후 중국은 지난 6월 30일 국가보안법을 제정해 홍콩에 대한 중앙정부의 통제력을 강화하는 한편 반중시위에 대한 강력한 단속과 엄벌을 다짐해왔다.

조슈아 웡 등 3인방은 국보법 적용시 최대 종신형 가능성을 우려해 변호인단과의 논의끝에 재판 첫날 심리에서 모든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조슈아 웡은 구금에 앞서 자신이 5년 징역형에 처해질 것이라고 예상했었다.

웡은 이날 법정에서 재판장이 선고문을 낭독하는 동안 "다가올 날들이 더 어려울 것이라 알지만 계속 버티겠다"고 외쳤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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