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급해진 한국지엠 노조, 교섭 요구… '쟁의행위'는 잠시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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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GM) 노조가 사측에 재교섭을 요구한 가운데 잔업과 특근 거부 등의 쟁의행위는 당분간 유보하기로 했다. /사진=뉴스1
한국지엠(GM) 노조가 사측에 재교섭을 요구한 가운데 잔업과 특근 거부 등의 쟁의행위는 당분간 유보하기로 했다. /사진=뉴스1
한국지엠(GM) 노조가 사측에 재교섭을 요구한 가운데 잔업과 특근 거부 등의 쟁의행위는 당분간 유보하기로 했다. GM 본사를 자극하지 않으면서 최대한 협상을 유리하게 끌어가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한국지엠 노조는 지난달 25일 마련된 임금·단체협약 협상 잠정합의안의 조합원 찬반투표를 지난달 30일과 지난 1일에 진행했고 부평공장의 압도적인 반대로 총 53.8%의 반대표를 기록, 협상안이 부결됐다.

이에 2일 노조는 다시 사측에 교섭을 요청하기로 하고 잔업특근 거부는 8일 예고된 15차 중앙쟁대위까지 유보할 방침이다. 대신 집행부는 산업은행 거점투쟁을 진행할 계획이다. 교섭 공문은 3일 사측에 보낼 예정이며 9일쯤 교섭을 다시 진행할 계획이다.

노사는 지난 7월22일 첫 상견례 이후 잠정합의안 도출까지 총 24차례의 교섭을 진행했다. 잠정합의안에는 회사 측이 내년 초까지 조합원 1인당 성과급과 격려금으로 총 400만원을 지급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가장 큰 이견을 보인 인천 부평2공장 신차 생산 여부는 현재 생산하는 차종의 생산 일정에 대해 시장 수요를 고려하며 최대한 연장한다는 내용으로 합의했다. 노사가 함께 미래차종 유치를 위해 노력하며 노사가 함께 해외 벤치마킹 활동을 시작하기로 했다.

자동차업계에서는 어렵게 마련한 잠정합의안 투표에서 부결된 점을 우려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GM본사에 철수 명분만을 주는 행동은 자제해야 한다"며 "6년 연속 적자를 기록한 데다 코로나19로 글로벌 자동차업계가 고통받는 상황을 인식하지 못하면 더 큰 위기가 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찬규
박찬규 star@mt.co.kr  | twitter facebook

바퀴, 날개달린 모든 것을 취재하는 생활사회부 모빌리티팀 박찬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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