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시승하다 '쾅'… 보험 보상은?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중고자동차 시장 규모가 커지며 중고차 시승 마케팅도 강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고차 시승시 발생하는 사고에 대한 보험 보상도 관심이 커지는 분위기다./사진=뉴스1
중고자동차 시장 규모가 커지며 중고차 시승 마케팅도 강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고차 시승시 발생하는 사고에 대한 보험 보상도 관심이 커지는 분위기다./사진=뉴스1

중고자동차 시승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보험은 어떻게 될까.  

중고차 시장이 커지면서 소비자들을 사로잡기 위한 중고차 업체들 사이 서비스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그 중 하나가 중고차 시승이다. 중고차업체들은 불신으로 얼룩진 중고차 시장에 염증을 느껴온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위해 중고차 시승을 적극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 사이에선 중고차 시승 중 발생한 사고에 대한 보험처리도 관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여기에 보험사들은 가입 즉시 효력이 발생하는 상품을 내놓는 등 차별화에 나섰다.  

통계청에 따르면 중고차 시장 규모는 2018년 중고차 시장 규모는 12조4217억원으로 전년대비 29.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부터 매년 2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는 중이다. 자동차업계는 올해 중고차 시장 규모가 약 22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여기에 현대차 등 대기업의 진출이 가시화 되며 기존 중고차업체들이 중고차 시승 등 마케팅을 강화하는 중이다. 쏘카처럼 새롭게 중고차 시장에 진출한 업체도 중고차 시승을 진행하고 있다.



단기 자동차보험, 어떤 게 있을까?



이에 따라 손해보험사(손보사)들도 차별화된 단기 자동차보험 상품을 적극 내놓고 있다. 단기 자동차보험은 21세 이상의 운전자가 타인 소유의 승용차 또는 렌터카를 운전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보장하는 상품이다.  

통상적으로 타인의 차를 운전하는 경우 해당 차의 자동차보험에 임시운전자특약을 추가해도 되지만 임시운전자 특약은 가입한 날 24시부터 효력이 발생하기 때문에 하루 전 미리 가입해야 한다.

즉 중고차 시승 때 자동차보험의 적용을 받으려면 승인에 시간이 걸려 미리 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이러한 불편 탓에 무보험 상태로 시험 주행을 하거나, 시승을 꺼리는 운전자가 많다. 

한화손해보험은 차량 정보만 있으면 초단기 자동차보험에 즉시 가입해 보장을 받을 수 있는 단기보험 모델을 개발하고 특허를 3일 취득했다. IoT기반의 차량관제장치에서 차량의 입출차 정보를 전송 받으면 보험이 자동 가입되는  스마트 계약 시스템이다.  

스마트 계약이 시행되면 고객은 하루 단위가 아닌 실제 차량을 운행한 시간만큼만 보험을 가입하고 보장을 받을 수 있다는 게 한화손해보험 측 설명이다. 한화손해보험은 현재 운영 중인 ‘원데이 중고차 시승보험’에 적용할 계획이다.

원데이 중고차 시승보험은 딜러의 단말기에 깔린 전용 애플리케이션에 차량정보를 입력하면 즉석에서 보험 효력이 발생한다.   

앞서 현대해상은 지난 4월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만 시간 단위로 가입할 수 있는 ‘Hicar 타임쉐어 자동차보험’을 출시했다. 필요할 때마다 최소 6시간부터 최대 10일(240시간)까지 고객이 원하는 시간만큼만 모바일 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현대해상의 상품 또한 가입한 즉시 보장이 시작돼 이러한 불편을 없앴으며 업계 최초로 예정된 운전 시간을 설정해 미리 가입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캐롯손해보험도 올해 4월 시간 단위로 보험료를 내는 자동차보험 상품을 선보였다. 현대 디지털 키 앱을 통해 키를 공유 받은 사람이 차량 운행 전에 바로 가입할 수 있으며, 최소 6시간부터 매 시간단위로 보험료가 산정되고 최대 30일까지 연장할 수 있다. 

삼성화재 경우 지난해 9월 모바일 전용 단기 자동차보험 '원데이 애니카자동차보험'을 출시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지금까진 단기자동차 보험 서비스를 출시하는데 집중했다면 이제는 IOT를 활용해 보다 손쉽게 접수할 수 있는 방향으로 보험사들이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전민준
전민준 minjun84@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전민준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3140.51상승 10.4218:03 09/17
  • 코스닥 : 1046.12상승 6.6918:03 09/17
  • 원달러 : 1175.00상승 3.218:03 09/17
  • 두바이유 : 75.34하락 0.3318:03 09/17
  • 금 : 73.06하락 0.0318:03 09/17
  • [머니S포토] 추석명절 연휴 앞둔 서울역
  • [머니S포토] 오세훈 시장 '전통시장에서 키오스크로 구매 가능'
  • [머니S포토] 수화통역사와 대화 나누는 잠룡 이낙연
  • [머니S포토] 당대표 취임 100일 이준석 "정치개혁 통해 정권 창출할 것"
  • [머니S포토] 추석명절 연휴 앞둔 서울역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