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상 숨기고 시험 본다고?”… ‘접수인원 총 6765명’ 세무사 시험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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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 임용고시가 진행된 21일 서울 용산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발열체크를 받으며 임용고시장으로 입장하고 있다. /사진=뉴스1
중등 임용고시가 진행된 21일 서울 용산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발열체크를 받으며 임용고시장으로 입장하고 있다. /사진=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일 629명을 기록한 가운데 다음날(5일)로 예정된 세무사 2차 시험이 그대로 진행돼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준비생들은 코로나19 확산이 사그러들지 않는 상황에서 시험을 보는 것이 불안하다는 입장이다. 이들은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대책 마련과 함께 시험 연기를 요청했지만 변경된 사항은 없다.

4일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세무사 2차 시험은 다음날 오전 9시에 시작된다. 시험은 서울 8곳과 인천 3곳, 대전 2곳, 부산·대구·광주 각각 1곳 등 총 16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접수인원은 총 6765명이다.

중등교사 임용시험 하루 전날인 지난달 20일 서울 노량진 임용고시 학원에서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을 때도 다음날 임용시험은 예정대로 치러졌다.

당시 확진 판정을 받은 응시자는 임용시험에 응시할 수 없었고 자가격리자와 검사대상자는 별도로 마련된 시험장에서 시험을 봤다.

5일로 예정된 세무사 2차 시험에서는 자가격리자 중 시험 2일 전인 지난 3일까지 사전 신청을 완료한 응시자만 시험을 볼 수 있다. 확진자는 임용시험 때와 마찬가지로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준비생들은 확진자들을 시험에 응시할 수 없게 하면 유증상 수험생들이 증상을 숨기고 시험에 응시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한다. 지난달 21일 치러진 중등교사 임용시험 응시자 중 1명도 시험이 끝난 이후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준비생들은 시험 강행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할 경우 손해배상 청구소송과 헌법소원 등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앞서 중등교원 임용시험에 응시하지 못한 수험생 확진자 67명도 정부가 재시험 기회를 부여하지 않는 것은 부당하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김신혜
김신혜 shinhye1@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김신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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