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코로나 백신 "예방효과 연령 상관없이 3개월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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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코로나 백신 "예방효과 연령 상관없이 3개월 간다"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연령과 무관하게 1차 접종후 119일(2차 접종후 90일)까지 예방효과가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mRNA-1273'의 임상 1상 지속성 데이터가 공개되며 업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이 논문은 '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 mRNA-1273 접종 후 반응 지속성'(Durability of Responses after SARS-CoV-2 mRNA-1273 Vaccination)이란 제목으로 국제학술지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JM)에 지난 3일(현지시간) 게재됐다.
모더나 백신 'mRNA-1273' 예방접종 후 코로나19 항체 결합 및 중화반응 시간 과정./사진=NEJM
모더나 백신 'mRNA-1273' 예방접종 후 코로나19 항체 결합 및 중화반응 시간 과정./사진=NEJM

이 논문에 따르면 모더나 코로나 백신 1차 접종 후 119일, 2차 접종후 90일까지 연령과 무관하게 중화항체와 면역원성이 유지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면역원성이란 바이러스 감염성을 없애거나 낮추는 중화항체 증가 비율을 말한다. 앞서 모더나는 임상1상 중 1차 접종 57일차까지의 중간 데이터까지 공개한 바 있다.

국립 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 연구팀은 건강한 성인 34명을 대상으로 28일 간격으로 모더나 백신(용량 100μg)를 2회씩 접종했다. 이후 34명을 18~55세, 56~70세, 71세 이상 연령군으로 나눠 중화항체 보유량을 확인했다. 그 결과 연구진의 예상대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중화항체 보유랑이 소량 감소하긴 했지만 모든 참가자들이 두 번째 접종 3개월 후에도 중화항체 보유량이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를 토대로 모더나 백신이 체액성 면역을 지속적으로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체액성 면역이란 면역글로불린으로 구성된 B림프구가 항원을 인지한 후 항체 생성을 활성화하는 기능을 말한다.

연구팀은 임상1상 중 심각한 부작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백신과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부작용 역시 접종 57일 이후에 발생하지 않았다.

연구팀은 "연구1상 대상자들의 안전성과 중화항체 보유량을 확인하기 위해 13개월 동안 추적 관찰·후속 분석할 예정"이라며 "이번 연구결과로 모더나 백신이 100μg 용량일 때가 가장 이상적인 예방효과를 나타낸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토대로 모더나 백신 용량 100μg 기준으로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코로나19 백신 허가 조건으로 ▲3만명 이상이 참여한 임상시험을 할 것 ▲코로나19 예방효과가 50% 이상임을 입증할 것 등을 요구하고 있다.
 

한아름
한아름 arhan@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투데이 주간지 머니S 산업2팀 기자. 제약·바이오·헬스케어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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